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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업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익산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인 농업보조금의 발전적 확대 개편의 일환으로 농업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농업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4월부터 농업보조금 과거 자료 31만3천건의 세부자료를 사전에 작성하여 업로드했다. 또한 시스템의 본격 운영을 위해 농업관련 7개 부서 및 읍면동 농업담당자 90명을 대상으로 통합관리시스템 추진배경 및 시스템 운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경영체 DB 연계를 통해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의 영농이력, 농작물정보 등 기본자료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농업보조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타 부서 보조금과의 중복지원 여부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향후 농업관련 자료 등의 축적을 통한 보다 정확한 농업 통계를 바탕으로 농업 정책수립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농업보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보조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여 농업보조금이 공정하고 투명하며 형평성 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는 농업인, 법인, 조합 등의 총액제, 일몰제(연속지원 제한), 보조금의 부당사용에 대한 제재가 명시되어 8월 공포됐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29 15:26

감사원,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책임 소재 규명 감사 착수

감사원이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의 집단 암 사태의 책임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감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특히 KT&G로부터 반입된 연초박이 집단 암을 유발한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책임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반입 여부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집중감사도 예정돼 귀추가 주목된다. 좋은정치시민넷과 익산희망연대, 익산참여연대 등 익산지역 17개 시민단체는 감사원이 집단 암 발생 사건 관련 공익감사 청구를 받아들여 감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익산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4월 18일 1072명의 시민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요청했다. 이들은 장점마을은 80여 주민 중 30명이 암에 걸렸다. 지난 2001년부터 비료공장이 가동되며 여러 차례 환경 피해 민원을 제기했는데 행정처분을 한 실적이 없다며 감사원은 행정기관이 감독의 의무를 다했는지 규명해 달라고 감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자체 검토 결과 익산시민단체가 제기한 4건의 감사청구 중 감사를 통해 밝혀낼 수 없는 2건을 제외한 2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익산시민단체에서 공익감사를 청구한지 4개월여 만이다. 감사원은 감사 회신 공문에서 비료공장에서 퇴비로만 사용해야 할 연초박을 가공해 비료의 원료로 사용한 것과 이에 대한 단속과 조치명령 미실시, 비료공장의 폐기물처리업 폐업 신고에서 연초박 등 잔여 폐기물을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했는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집단 암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된 연초박의 반입경위와 처리과정의 적절성에 대한 감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KT&G의 책임론에 대해 규명도 이뤄질 전망이다. 장점마을 최재철 주민대책위원장은 조용한 시골마을 주민들이 다 죽어가는데 이제야 감사를 한다는 공문이 왔다며 이렇게 되어버린 이유와 원인규명, 책임소재가 분명히 가려지길 바랄 뿐이다고 토로했다. 좋은정치시민넷 손문선 대표는 장점마을 사태가 행정의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것으로 본다며 감사청구하고 4개월 만에 공익감사가 결정된 것은 유감스럽지만 왜 이런 사태가 일어났는지 다시는 익산에서 환경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종을 울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29 15:26

완주군 청년제안정책, 청년수리공 2기 참여자 모집

완주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이 지난해에 이어 2기째 추진된다. 29일 완주군은 올해 청년참여예산으로 청년수리공 2기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수리공 육성은 지역 청년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스스로 집수리를 가능하게 하는 미장 등 기초능력을 배양하는 데 방향을 두고 추진됐다. 올해 2기 수리공 육성에서는 완주지역 청년 20명을 모집해, 목공 관련 기초교육 및 건축 생활기술 습득, 목공품 공동제작 등을 내용으로 추진한다. 참여자격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청년(만19세~39세)이며 청년들은 공구 사용방법, 도색, 문고리 교체 등의 생활기술 및 가구 디자인 설계, 목재 재단, 조립 등 다양한 목공기초 교육 함께 흙과 나무를 활용한 셀프인테리어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일정은 9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1개월(매주 화목 저녁시간)간 10회차로 짜여졌다. 지역의 청년공동체 및 단체에 필요한 생활소품을 사전협의해 공동 제작, 기부할 계획도 마련됐다. 박성일 군수는 청년이 직접 발굴, 제안하는 청년참여예산 사업 추진을 통해 참여 활성화는 물론 정책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8.29 15:19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 백종원의 귀환, 군침 자극 길거리 음식 + 현지 밀착형 소통에 '시간 순삭'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이하 `스푸파`) 시즌2의 `시간 순삭` 티저가 공개됐다. `스푸파`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현지 밀착형 미식 방랑기다. 지난해 방송한 시즌1은 백종원이 풀어내는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아시아의 에미상이라 불리는 `Asian Television Awards 2018` 베스트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 수상,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푸파` 시즌2가 오는 9월 22일(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최근 백종원의 미식 방랑을 담아낸 티저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극한다. 군침을 자극하는 비주얼의 다양한 음식과 길거리에서 한입 가득 음식을 베어 무는 백종원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것.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아시아 지역 외에도 아메리카, 유럽의 다양한 도시에서 음식을 즐기는 백종원의 모습이 드러나 한층 다채로워진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스푸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백종원의 현지 밀착형 소통도 이번 티저 영상의 포인트다. 한창 음식을 먹던 백종원은 식당 직원의 물음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옆을 지나가는 한 노인에게도 맛에 대한 감동을 표현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하며 현지인과 웃으며 소통하고, 음식을 척척 주문해내 `과연 백종원`이라는 감탄을 안긴다. 이번 시즌에서도 현지인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백종원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스푸파`가 한층 풍성해진 시즌2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SNS 등 온라인에서는 "`스푸파` 시즌2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시즌100까지 세계일주 해주세요", "제작비 필요하면 후원계좌 열어 주세요" 등 벌써 열광적인 반응이 들려오고 있다.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2`는 9월 22일(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8.29 15:09

군산대, 정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2개 과제 선정

군산대 김주형 교수(왼쪽)박경진 교수 군산대가 정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서 2개 과제가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연구팀 및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와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것이다. 군산대는 자연과학분야 기초연구실 신규과제에 해양생명응용과학부와 식품생명과학부에서 낸 2개 과제에 동시에 선정됐다. 김주형 군산대 해양생명응용과학부 교수는 이인아 교수(화학과), 신계화 교수(식품영양학과), 김일남 교수(인천대 해양학과)와 함께 유해 바다녹조의 생지화학 순환과 바이오매스 활용 연구팀을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형 교수팀은 매년 해양에서 대규모로 창궐하는 해조류인 갈파래의 유해녹조 대발생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박경진 군산대 식품생명과학부 교수는 이경구 교수(화학과), 이효종 교수(생물학과)와 식품안전 예측기술 융합 연구팀을 구성해 결실을 맺었다. 박경진 교수팀은 유통 및 보관 중인 식품에 대한 안전 및 품질 수준 예측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각 과제의 연구 사업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2년 반 동안 사업비 12억 5000만원을 지원받고, 차후 성과에 따라 추가로 3년 동안 15억을 지원받는다.

  • 대학
  • 문정곤
  • 2019.08.29 15:07

“군산 구암동산, 성역화해야”

조경수 군산시의원 군산시 구암동의 구암동산을 성역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경수 군산시의회 의원은 29일 열린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군산 대표 팔경 중 궁포 귀범(弓捕歸帆)인 구암동산은 항쟁과 교육, 의료, 선교 등 여러 역사가 서려있는 곳이라며 이 같이 제안했다. 조 의원은 구암동산은 한강이남 최초의 만세 운동의 발원지이자 군산 근대 문화 역사의 발원지라며 군산의 3.5만세운동은 호남 최초는 물론이고 한강이남 최초의 거사로서 지역과 시민들의 자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곳은 지난 1903년 미국 예수교 남장로회 소속 선교사 전위렴(Junckin,W.M)이 설립한 영명학교와 1913년 멜본딘 여학교가 있었고, 미국 남장로교 의료 선교사 드루가 설립한 구암병원(구암야소병원) 또는 궁멀 병원 등으로 불리던 진료소도 세워진 장소라고 소개했다. 조 의원은 젼킨과 드루 선교사가 궁멀(당시 구암동) 언덕으로 이사 온 후 이곳을 중심으로 선교 영역을 넓혀 나갔던 역사적 사실도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군산의 중요한 자산인 구암동산 성역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업이라며 첫 번째 추진 사업으로 현재 3.1운동 영상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1959년의 구암교회 옛 예배당 건물을 젼킨 선교사 기념관으로 용도를 변경해 활용하자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구암동산은 호남 기독교의 메카이며, 민족교육의 요람지이자, 서양의학의 도래지 그리고 일제강점기 시대 군산의 자존심을 세워준 한강이남 최초의 만세운동을 한 자랑스런 현장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성역화 사업추진으로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하루빨리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29 15:07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내달 2일 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 내달 2일부터 모바일로 출시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종이상품권 출시 1년 만에 발행되는 모바일 상품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부정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결제수단 다양화를 통해 상품권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종이상품권과 병행해 발행되며 모바일과 종이 상품권 합산 개인별 7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 도입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개인별 구매한도 통합관리를 위해 은행에서 종이상품권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최초 1회에 한해 휴대폰 본인인증을 필수로 한다는 것이다. 핸드폰이 없거나 본인 명의 핸드폰이 아닌 경우에는 본인인증 대체 신청서 제출 후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다.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인 지역 상품권 착(CHAK)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계좌연결이나 무통장입금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찍으면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다. 다만 선물하기 기능은 시스템 사정으로 당분간 제한된다. 가맹점주가 지역상품권 가맹점앱에서 상품등록을 하게 되면 소비자는 지역 상품권 착(CHAK) 앱의 가맹점 찾기에서 해당 가맹점 상품에 대한 원격결제가 가능해 상품권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실례로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학원에서 수강과목에 대한 상품등록을 해놓으면 학부모들이 학원방문 없이 학원비를 결제할 수 있다. 김성우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모바일상품권을 통해 상품권의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모바일 상품권과 연계한 쇼핑몰을 구축하는 등 군산사랑상품권이 계속해서 시민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은 가맹대상 8399개소 중 4900(58%)개소가 등록된 상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29 15:07

군산공설시장, 전국 최초 전자 가격표시기 시스템 도입

군산공설시장에 전국 최초로 전자가격표시기 시스템이 도입된다. 군산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군산공설시장 상인회㈜에이텍에이피와 29일 전통시장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전자가격표시기 도입을 위한 상생 지원식을 가졌다. 전자가격표시기는 중앙모니터링 서버를 구축해 중간단말기를 통해 각 점포에 정보를 보내는 시스템으로 가격과 제품정보를 표시하기 위해 대형마트에서 최근 도입되고 있는 기술이다. 전국에 있는 전통시장은 가격과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뿐더러 표시돼 있더라도 수기로 바꿔야 하는 등 많은 고객으로부터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번 전자가격표시기 시스템 도입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공설시장에 설치되는 전자가격표시기는 상인회 사무실에 서버를 두고 각 점포에 자동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판매 제품 가격 변동과 원산지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먼저 판매대 정비가 되어 있는 20개 점포, 200개 상품에 대해 시범 운영을 하게되며, 군산시는 공설시장 상인회와 협업해 전자가격표시기 시스템 상인교육을 통해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희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장은 가격 및 원산지 표기는 전국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고민거리라며 이 사업이 고객신뢰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29 15:07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옥상영화제’ 연다

군산공설시장청년몰 옥상영화제가 8월의 크리스마스 인 군산이라는 주제로 30일과 31일 이틀간 군산공설시장 4층 옥상에서 개최된다. 이번 옥상영화제는 군산독립예술영화 6편과 전주독립영화제 초청작 1편, 해외특별영화 1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관람과 함께 군산지역 예감예술단(1318행복센터 청소년)과 놀궁리프로젝트(7080공연)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청년상인의 다양한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옥상영화제 첫날은 군산지역을 배경으로 촬영 또는 군산지역출신 감독들의 작품으로 붉은 가족(감독 정재훈), 편지(감독 조명연), 아빠 만나는 날(감독 유강민), 장거리 손님(감독 장도훤), 전주독립영화제 초청작 낙화(감독 손준영)등 총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영화감독과 관객들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영화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튿날은 해롤드 래미스 감독의 1993년도 작품인 멜로코미디 영화 사랑의 블랙홀과 액션영화 한 겨울 밤의 꿈(감독 정재훈), 호러영화 리메인(감독 조미혜)등이 상영된다. 한편 군산공설시장에 위치한 군산공설시장 청년몰은 2017년 개장해 현재 11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29 15:07

[아이앰 김치] 전 세계 밥상에서 재탄생되는 김치는 어떤 모습일까?

이방인의 식탁에 오른 김치는 어떤 모습일까? 오는 9월 12일(목) 저녁 7시 추석 연휴를 맞아 tvN <아이앰 김치>가 첫 방송을 확정했다. <아이앰 김치>는 다른 식문화를 지닌 전 세계 가족들의 식탁에서 시작되는 낯설지만 익숙한 김치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 평범한 외국인 가정의 밥상에 김치가 올라가며 펼쳐지는 다채로운 음식과 이에 얽힌 휴먼 스토리가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8일(수) <아이앰 김치>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을 통해 어떤 따뜻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예측해 볼 수 있다. 이번 예고 영상에서는 조지아의 산악 마을에 처음 스며든 김치의 맛과 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난생처음 보는 김치와 후각을 자극하는 매운맛에 이끌려 모인 마을 주민들의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매운 김치를 낯설어하는 사람부터 `내가 먹어보겠다`라고 용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어린 아아들까지 <아이앰 김치>가 보여줄 다양한 이야기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감이 커진다. 특히 영상 중간 짧게 보이는 멋스러운 플레이팅의 음식들이 모두 김치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 <아이앰 김치> 제작진은 "조지아, 스페인의 산세바스티안 등 한국 음식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에서 김치의 무한한 변신이 이뤄질 예정이다. `외국인이 김치를 맛본다`를 넘어서 `이방인 손에서 재탄생하는 김치`를 보는 재미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추석 특집으로 선보이는 <아이앰 김치>는 오는 9월 12일(목) 저녁 7시 tvN에서 1,2부 연속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8.29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