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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장마철 앞두고 왕궁축산단지 가축분뇨 무단방류 집중 단속

익산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왕궁축산단지에 대한 집중 점검단속에 나선다. 가축분뇨 무단방류로 인한 새만금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축사관리기준 미흡 등 악취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이다. 아울러 시는 왕궁정착농원 3개 농장과 학호마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을 위해 2개조의 특별 지도점검반을 구성하는 등 예전과 다른 강력한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무단방류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특히 가축분뇨 무단방류가 우려되는 야간과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비밀 배출구를 통한 무단방류 등 고의상습적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등 강력 대처하고, 축산관련 보조사업에서도 제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축산농가가 관리 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지만 일부 농가의 불법행위로 인해 왕궁 축산인 전체에게 피해를 줄수 있는 만큼 철저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반드시 근절 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배출구를 통해 상습적으로 가축분뇨를 방류(공공수역 유출)한 1농가, 축사주변 분뇨유출(가축분뇨 관리기준 위반) 1농가를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단행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4 15:11

익산 남부시장 등 인화동1가 일대 ‘셉테드 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익산 남부시장 등 인화동1가 일대의 생활환경과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에 따르면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CPTED, 셉테드) 대상지로 익산 남부시장을 비롯한 4.4만세운동공원,구시장 등 인화동1가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른바 셉테드(CPTED)라고도 불리는 이 사업은 도시시설 설계단계부터 범죄를 유발하는 요인을 제거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진국형 범죄예방기법의 하나로 꼽힌다. 앞서 익산시 신동도 셉테드에 선정된 이후 어린이 교통안전과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울러 법무부는 이번 인화동 1가 일대에 대한 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4년에 걸쳐 다양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상권이 쇠퇴하고 대부분의 주택이 노후됐을 뿐 아니라 조명시설 부족과 폐가 방치 등으로 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던 이 곳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이춘석 의원은 현재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낙후와 범죄취약 지역으로 인식되어 온 인화동1가 일원의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4 15:11

익산역 선상 광역환승센터 건립되나

익산시가 익산역 선상에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해 코레일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역의 철로 위에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별도의 부지를 매입하지 않아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최종 협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익산시는 익산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익산역 선상에 건립하는 방안까지 폭넓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익산역 서측의 6만6000㎡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익산역에서 내려 고속시외시내버스나 택시로 곧장 갈아 탈 수 있는 환승이 가능해 익산역의 가장 큰 단점인 접근성 향상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부지를 매입해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기까지 행정절차와 민간사업자 유치 등 많은 시간이 필요한 단점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익산역 주차장이 비좁아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나 혁신도시 등지에서 익산역을 이용하는 접근성 문제까지 제기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익산시의회 김용균 의원은 익산역의 주차면은 1000면 이상 확보가 되어야 한다며 KTX선상역사와 연결되는 선상주차장을 비롯한 선상 활용방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코레일과 익산역 철로 위에 복합환승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마련해 설득에 나섰다. 시는 선로위에 복합환승시설이 건립되면 부지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줄어들고 넓은 부지활용이 가능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데다 사업추진 시기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레일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익산시는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협의의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레일과 선상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이 긍정적인 시선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17만여㎡에 달하는 선상 부지를 활용하면 역세권 개발촉진과 익산의 동서연결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4 15:11

군산시,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구축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를 구축한다. 시에 따르면 이용 수수료와 광고료가 전혀 없는 공공배달앱을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배달앱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을 입찰 중이다. 시는 오는 26일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용역사를 선정한 뒤 하반기 중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동안 소상공인들은 높은 수수료와 광고료에도 불구하고, 소비수요로 인해 민간 배달앱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소비자들 역시 독과점 상황인 시장구조로 인해 특정 민간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서비스가 구축되면 상인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더 나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방법은 소비자가 플레이스토어에서 배달의 명수 앱을 다운로드 받아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원하는 음식을 주문결제하고 소상공인은 주문내역 확인 후 조리 및 배달을 해주면 된다. 소비자에게는 소정의 가입축하 포인트를 지급하며 특히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음식 주문시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는 개발된 공공배달앱을 수수료 없이 무상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게에 비치된 기존 POS와도 시스템이 연동된다. 특히 시는 소비자 민원사항을 전담으로 처리하는 별도의 고객만족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한편 공공배달앱 우수 업소를 선정해 홍보 및 집기류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우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군산시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정착한 군산사랑상품권과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 보호를 비롯해 지역만의 특별한 유통환경을 조성하고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배달앱 시스템이 구축되는 즉시 시범지역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으로 시스템 보완 등을 거쳐 군산사랑상품권 모바일 가맹점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04 15:05

군산시, 2035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군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군산시는 오는 2035년 목표 군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최근 환경부 산하 전북지방환경청으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급속한 도시화 및 인구변동 등 여건변화를 고려해 시 전역에 대한 하수처리구역 타당성검토를 정하고 공공하수도 신증설, 침수지역 해소대책 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0년 12월 수립 이후 9년 만에 재수립했다. 주요내용으로 오는 2035년까지 총 4219억원 예산을 들여 하수관거사업, 농어촌 마을하수도,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면단위하수처리시설 등에 집중 투자해 하수도 보급률을 98.0%(2017년 89.8%)로 끌어 올리는 것이다. 또한 상습침수구역인 산북동일원 도시침수예방사업을 변경(4단계2단계) 반영함으로써 펌프장 및 유수지 등을 통해 배수능력을 향상시켜 집중호우와 도시 내수침수에 조기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이전까지 반영되지 못했던 강우대비 오수월류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우수토실개선 등을 통해 하천수질오염 방지 및 처리장 운영효율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수도사업 국도비 예산확보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연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경우, 새만금 등 주변 수역의 수질보전을 물론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04 15:05

"새만금산단-군산국가산단, ‘공생’ 방안 모색해야"

재생에너지 메카로 떠오르는 새만금 산업단지(이하 새만금산단)와 조선자동차 산업의 몰락으로 동반 쇠퇴 중인 군산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의 공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산지역에 신규 투자 의사를 밝히는 기업의 대부분이 새만금산단 입주로 치우치는 반면 한국GM 등 굵직한 기업이 빠져나간 국가산단은 상대적으로 영세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 정책에 따른 전기차 및 재생에너지 붐이 일면서 새만금산단에는 관련 기업 유치가 활발해지고 있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산단에 투자 하겠다며 MOU를 체결한 기업은 6월 현재 14개,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도 15개에 달한다. 이처럼 새만금산단에 투자가 몰리는 것은 행정기관의 투자 촉진 정책 및 1195원/㎡의 낮은 임대료, 50년 임대에 추가 50년 연장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돼 기업들의 구미를 당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1785원/㎡의 임대료가 적용되는 국가산단은 조선자동차로 대변되는 주력산업의 위기와 함께 급격하게 쇠퇴영세화하고 있다. 실제 조선자동차 산업이 몰락하면서 올 4월 기준 국가산단 내 가동률은 72%에 그친다. 이에 따른 고용인원도 자동차조선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던 2013년 1만8000여 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9600여 명으로 48% 감소했다. 생산액은 2013년 9조4500억 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6조 원(36%감소)으로 주저앉았다. 특히 수출은 2013년 41억 불에서 11억8000만 불로 71%나 격감했다. 이런 가운데 새만금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토부의 심의가 진행 중으로 새만금산단의 확장에 따른 기존 국가산단의 위축은 갈수록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새만금산단은 R&D 및 태양광 기업을 직접화하고, 기계 및 조선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였던 국가산단에는 전기차 및 제조업, 해상풍력발전 기업의 유치를 통해 양 산단의 공동 활성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국가산단에서 제조업을 경영 중인 임 모씨는 새만금산단에 기업 입주가 몰리는 것은 개발 주체인 새만금개발청, 군사시 등 행정기관의 새만금산단 활성화 의지 때문이라며 새만금산단에는 대기업 위주의 태양광 사업을 국가산단은 풍력발전 및 전기차 관련 업체의 입주를 유도하는 등 지역 산업 육성 전반에 대한 계획을 세워 양 산단이 함께공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04 15:05

고창군, 국토부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공모 선정

낡고 오래된 주택가의 가파르고 좁은 골목길이 꽃과 나무, 사람이 웃음 짓는 곳으로 변한다. 3일 열린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심사에서 고창군의 같이, 가치를 만들다-교촌마을 골목정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 국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고창읍 교촌리는 마을 한가운데 향교가 있고, 봄에는 벚꽃이 만발해 나들이객이 몰려오는 곳이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낡고 오래된 주택과 가파르고 좁은 골목길로 밤에는 우범지대로 인식돼 왔다. 군은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22억5000만원(국비 20억원 등)을 투입해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골목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들고양이들의 아지트였던 마을 뒷산(성산)을 모두 함께 산책하고 즐기는 건강한 숲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아이 유모차와 장애인들의 휠체어도 무리 없이 움직일 수 있는 누구나 편한길이 만들어 진다. 특히 마을입구 어린이집이 이전하면서 빈 공간은 인근 학부모의 쉼터 공간과 주민카페로 변신한다. 벚꽃 동산에 산책하러 오는 방문객들은 웰컴센터에서 마을주민이 만든 화분에 메시지를 적은 뒤, 이를 마을 곳곳에 놓아두면서 꽃과 나무, 사람이 어울리는 골목길이 탄생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마을은 도시를 구성하고 지탱하는 세포와 같고, 그래서 마을이 살아야 도시가 살 수 있다며 마을 공동체에 주민참여를 높여 참여하고 소통하는 밝고, 건강한 한반도 첫 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7.04 14:48

고창군립성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고창교육, 희망은 있는가’ 참여자 모집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이 오는 16일부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고창교육, 희망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10차례 동안 한국교육의 현실과 지역교육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주요 강연자로는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해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교육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는 박일관 나포중학교장, 이무연 회현중학교장 등이 강연과 탐방에 참여한다. 고창군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초중등 교육상황과 비슷한 사례들을 살펴보고, 앞서 추진 중인 대안학교나 마을교육공동체 사례들을 이해하면서 현실적인 교육개혁의 방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일부터 접수 받는다. 프로그램과 관련 문의 사항은 성호도서관(560-8053)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 한다. 전국 400개관의 도서관이 문화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위해 기획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은 2016년부터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모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07.04 14:48

'고양이를 부탁해' 사상 최초로 고양이 마중에 나가다?

<고양이를 부탁해> 사상 최초로 고양이 마중에 나가다? <고양이를 부탁해> 제작진을 기다리게 한 주인공은 바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짱이다. 우연히 바깥세상에 눈을 뜬 후 지금은 스스로 외출과 귀가를 반복하고 있다. 집냥이와 길냥이를 오가는 이중생활을 시작했다는데... 설상가상으로 짱이는 화장실을 항상 집 밖에서만 해결한다. 녀석의 문제 행동 때문에 보호자도 현관을 개방하게 됐다. 시간과 날씨를 불문하고 매일 계속되는 짱이의 외출. 한 번 나가면 깜깜무소식이고, 길게는 2박 3일 동안 돌아올 줄 모른다. 게다가 종종 상처를 입고 오는 녀석 때문에 가족들은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 매일 짱이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마음 졸이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가족들을 위해 나응식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가 나섰다. 녀석의 외출 상황을 관찰한 냐옹신의 반응은 어떨까? 나응식 수의사는 녀석이 자꾸만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진짜 이유를 밝혀낸다. 게다가 짱이의 위험천만한 산책코스를 직접 방문하여 산책 NO!를 외치던 냐옹신이 산책까지 허용했다는데... 과연 그 진실은? 과연 냐옹신은 짱이의 위험한 외출을 막을 수 있을까? 7월 5일 금요일 밤 11시 35분, EBS1에서 방송되는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 연예
  • 디지털뉴스팀
  • 2019.07.04 14:38

[새나개] 불량 감자(샤페이)의 이유 있는 반항

이번 주 세상에 나쁜 개가 없다(이하 세나개)가 찾아간 곳은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 강원도 원주다. 이곳에 강원도의 명물인 불량 감자가 있다는데... 불량한 기운이 물씬 풍기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제작진을 향해 격하게 짖어대는 치와와 두 마리. 그리고 세나개에 고양이들의 등장? 혼란에 빠진 제작진 앞에 남다른 포스 뽐내며 오늘의 주인공 감자(샤페이, 3살)가 등장했다. 보호자는 다견가정인 만큼 하루에도 몇 번씩 반려견들을 위해 산책을 나간다. 하지만 감자는 함께 나가지 않는다는데.... 보호자가 산책 줄을 채우려 하자 감자는 질색을 하며 몸부림을 친다. 완강히 산책 줄을 거부하는 녀석 때문에 지난 3년간 산책을 할 때마다 전쟁을 치렀다고 한다. 감자는 중2병보다 무서운 하기 싫어증에 걸렸다. 산책 줄 뿐만이 아니라 목욕하자는 보호자의 말에 냅다 줄행랑을 친다.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매번 도망을 가는 감자 때문에 목욕 시간마다 때아닌 추격전이 벌어진다. 기본적인 케어조차 거부하는 감자를 볼 때마다 어렸을 때 잘 챙겨주지 못한 자신들의 탓인 것만 같아 더욱더 속상하다는 가족들. 3년 전, 감자 입양 당시 가족들에겐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고 하는데... 감자네 가족에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반항심 가득한 불량 감자를 구워삶기 위해 강원도로 달려간 설채현 전문가. 뜻밖에도 감자의 문제가 심해진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라는데... 감자가 불량해진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감자를 욕실 죽돌이로 만든 설 전문가의 특급 솔루션과 주변 도구를 활용한 교육 꿀팁이 공개된다. 과연 불량 감자는 선량한 반려견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7월 5일 금요일 밤 10시 45분, EBS1에서 방영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7.04 14:34

[명의] ‘아이고~허리야...’ 허리 통증

아이고~허리야...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허리 통증.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운동을 하다가 삐끗 하면서 요통이 시작되기도 하고, 그렇게 시작된 요통이 묵직한 통증이 되어 움직이고, 자는 것조차 힘들어지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단순 요통인지, 병적 요통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누구나 있으니 흔한 질병이라 여겨 방치하게 되거나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해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상황까지 가기도 한다. 그렇다면 언제 병원에 가야 하고,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 또 허리에 좋은 운동은 무엇일까? 허리가 아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당신. 국민 주치의 <명의>를 놓치지 말자! 재채기하다 허리 수술까지 48세의 여성 환자가 허리 통증과 발가락 마비로 병원을 찾았다. 8개월 전, 그녀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트렁크의 문을 열려고 손을 올리는데 재채기가 나왔다. 그 순간 벼락 맞은 것 같은 통증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찌릿하게 느껴졌다.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이었다. 원인은 추간판 탈출증, 바로 허리 디스크였다. 추간판 탈출증이란, 추간판이 돌출되어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추간판의 가운데는 수핵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수핵을 감싸고 있는 섬유륜이 있다. 그녀는 추간판이 돌출되어 있던 상태에서 재채기로 인해 섬유륜이 더 튀어나와 뒤에 있던 신경을 눌러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것이다. 너무나 평범했던 일상에서 경험한 일이라 더욱이 건강의 경각심을 갖고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그녀가 하는 운동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허리에 좋은 운동법과 허리 디스크 환자가 피해야 할 자세를 소개한다. 대표적인 척추 질환, 척추관 협착증 70세의 남성 환자는 1년 전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다시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당긴다. 자꾸만 걷다 쉬어야 하는 게 반복된다. 그의 증상은 척추관 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파행증이다. 척추뼈 뒷부분에 척수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있는데 뼈나 인대 같은 조직이 두꺼워지면서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누르게 되는 질환이 척추관 협착증이다. 그래서 걸을 때마다 신경을 누르게 되어 아프고 저렸던 것이다. 보통 척추관 협착증 환자들은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좁아져 있던 공간이 넓어지면서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된다. 그래서 통증을 피하기 위한 반복된 자세로 인해 측만증, 후만증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척추관 협착증은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90%가 50대 이상이다. 통증과 마비의 원인, 신경 71세의 여성 환자는 어릴 적에 결핵성 척추염을 앓아 등이 굽은 채로 살아야 했다. 늘 웃는 얼굴로 다니며 잉꼬부부라 소문난 두 분은 평소 등산을 다니며 건강관리에 힘썼다. 그런데 지난겨울부터 갑자기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극심한 통증은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라 수면장애에 시달렸고, 그로 인해 우울증까지 생겼다. 통증 주사 치료를 받아도 호전되지 않았고, 심지어 일반 병원에서는 이대로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포기하지 않고 여러 병원을 전전한 결과,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러 위험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가족들은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환자는 등이 펴졌으면 좋겠다는 평생소원을 놓아버릴 수가 없다. 그녀의 수술실 앞, 닫힌 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는다. 10시간이 지난 후 환자의 모습이 보인다. 그녀의 수술은 성공적이었을까?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7.04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