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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올해 첫 지역축제심의회 개최

진안군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축제에 대한 평가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지역축제심의회(위원장 이항로)를 열었다. 진안의 지역축제인 홍삼축제, 운장산고로쇠축제, 수박축제, 꽃잔디축제 각 추진위원장의 지난해 축제에 대한 성과 발표와 올해 지역축제에 대한 토론과 자문이 이어졌다. 진안군의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는 2년 연속 20만 명 이상 방문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지만, 대표 콘텐츠가 미비하다는 전문가 의견과 행사장 협소로 인한 테마공원 유휴부지 확보, 포토존 확대 등의 개선사항이 논의됐다. 운장산 고로쇠 축제는 셔틀버스 운행, 휠체어 대여 확대 등 각종 편의 시설 확충, 노점상 근절을 위한 여러 대책과 진안고원수박축제는 더운 날씨에 대한 대책과 수박 물량 확보를 위한 방안들이 얘기됐다. 이어 전북도에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1시군 1대표 작은축제와 관련, 지역만의 특색있고 스토리가 있는 마을 축제 등 소규모 축제를 육성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안건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심의회에서 1시군 1대표 작은축제로 고로쇠축제를 선정하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진안군은 1시군 1대표 작은축제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축제심의회 위원장인 이항로 군수는 진안만의 특색을 살려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진안
  • 디지털뉴스팀
  • 2019.01.10 18:27

모악회 2019년도 신년인사회 개최

김제시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모악회는 지난 10일 김제시청 구내식당에서 박준배 김제시장, 김종회 국회의원, 온주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기업인, 언론인, 기관사회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인사회를 했다.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김제의 발전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새해 소원성취를 위한 축하 떡을 자르며 김제시가 새만금 경제중심도시로 우뚝서기를 기원했으며 아울러 각 기관사회단체장들과 기업인들은 2019년 한 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덕담과 인사를 건네며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박준배 김제시장은 2019년 새해 시정 방향을 다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정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해 김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민선 7기 김제형 뉴딜 일자리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으로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청년인턴사원제 운영, 마을환경지킴이 750명, 경로당 급식 도우미 등 노인 일자리 1,300명 확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계획이며 지역발전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취업 문제로 김제를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지평선학당 내 공무원시험반을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 김제
  • 디지털뉴스팀
  • 2019.01.10 18:23

남원시 보건소 '금연 클리닉'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

남원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금연클리닉 운영 등 적극적인 금연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2018년 흡연 등록자 1000명 중 금연 성공률 43%를 달성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이동금연클리닉 80회, 흡연 예방 인형극 16회,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점검 6,800회 등의 실적을 이루었다. 흡연은 암과 심뇌혈관질환의 주요한 원인이고 일상생활에서의 간접흡연으로 인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로 인해 보건소는 흡연의 폐해와 유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실시하여 왔다. 특히 낮 동안 경제 활동을 하는 직장인, 기업체, 관공서, 등 찾아가는 이동금연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식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금연 서비스 대상자는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흡연자(청소년 포함)라면 누구나 대상이 되며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1:1 개인 상담과 교육, 흡연자 체내 일산화탄소 검사 및 니코틴 검사, 금연보조제, 행동요법, 등이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등록한 시점부터 추후관리까지 해주기 때문에 효과적인 금연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으로 인한 흡연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 클리닉을 더욱더 강화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 환경 조성과 재흡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남원
  • 디지털뉴스팀
  • 2019.01.10 18:21

정읍시, 동절기 농촌관광시설 특별 합동점검 실시

정읍시는 동절기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1월 25일까지 농촌관광 휴양시설 농촌체험휴양마을 10개소, 관광농원 3개소, 농촌민박 59개소를 특별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7일에 정읍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해당 읍면동 담당자 특별안전교육을 했고, 이어 8일에는 건축사와 함께 합동으로 소방가스안전, 전기안전 특별점검에 나서 객실규모가 큰 농어촌민박을 합동 점검했다. 주요점검 사항은 농어촌 민박의 화재 안전 관리를 위한 소방시설, 피난 및 방화시설 관리 상태,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며, 안전사고 관리 예방을 위한 건물 구조체의 균열 박리, 전기시설 누전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보일러 가스 누출 확인 등이다. 특히, 농어촌 민박의 난방 보일러 사용 실태에 대해 배기 및 환기통 정상 작동 여부, 이음매 연결부 위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박사업자에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자가 설치하도록 행정 지도하여 농어촌민박 시설 이용자의 안전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전정기 농정과장은 농어촌 민박 시설의 철저한 특별 안전 점검을 해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 증대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 정읍
  • 디지털뉴스팀
  • 2019.01.10 18:04

[가로채널] ‘가로채널’ 승리, 개인 채널 오픈! 아버지 고향 전남 영광으로 향한 사연은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 빅뱅 승리가 개인 채널 오픈을 위해 아버지의 고향 전남 영광을 찾는다. 10일(목) 방송에서는 새로 오픈한 승리의 채널이 처음 공개된다. 고대하던 개인 채널 금의환향 TV를 오픈하게 된 승리는 첫 촬영 장소로 다름 아닌 전남 영광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 영광은 승리의 아버지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장소다. 하지만 승리의 금의환향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할아버지의 산소를 찾아 나섰지만, 갑자기 쏟아진 함박눈 때문에 산소로 향하는 길을 헤매게 된 것. 눈 내리는 허허벌판에서 망연자실하던 승리는 결국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SOS를 요청해야만 했다. 그런가 하면 승리는 강추위에 떨면서 군대 가면 이런 느낌이에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머리와 속눈썹에 쌓일 만큼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맞던 승리는 우리 형들 너무 춥겠다며 빅뱅 멤버들을 걱정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전남 영광으로 떠나기 전 승리는 개인 채널을 오픈한 기념으로 본인의 역사를 사진으로 되돌아봤다. 자신의 탄생 스토리부터 시작해 신생아 시절은 물론 깜찍한 어린이 시절까지 과거 사진을 아낌없이 공개한 것.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사진에서 남다른 스웩이 보인다며 장차 월드스타가 될 어린 승리의 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승리가 무슨 이유로 아버지의 고향 전남 영광을 찾아가게 되었을지, 그 전말은 10일(목) 밤 11시 10분 SBS 가로채널에서 공개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1.10 18:00

'왜그래 풍상씨' 신동미, 유준상에게 설움 폭발!

왜그래 풍상씨 신동미가 남편 유준상에게 설움이 폭발했다. 누구보다 악착스럽게 버티던 그녀가 결국 망연자실한 채 짐을 싸 가출을 감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 연출 진형욱 /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일 남편 풍상씨(유준상 분)에게 설움이 폭발해 가출하는 간분실(신동미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 9일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 1-2회에서는 아버지 장례식까지 발칵 뒤집는 풍상씨 5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분실은 등골 브레이커 시동생들과 고군분투하며 힘겹게 버티는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외롭게 홀로 살아가는 친정 아버지 간보구(박인환 분)까지 사고를 당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분실은 조용할 날 없는 일상 속에서 특유의 악착스러운 생활력으로 버티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랬던 그녀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주저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또 분실이 자신을 외면하는 풍상씨의 팔을 잡고 하소연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이어 그녀는 오로지 동생밖에 모르는 동생 바보 남편 풍상씨를 향해 원망의 눈빛을 보내고 있어 기댈 곳 없는 그녀의 외로운 처지에 안타까움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분실이 더 못 참겠다는 듯 짐을 한가득 싸 들고 가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악착의 아이콘인 분실이 가출까지 감행하게 만든 이유가 대체 무엇일지 그녀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풍상-분실 부부 관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속 터지는 남편과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 사이에서 결국 폭발한 것으로 과연 그녀를 폭발하게 만든 계기가 무엇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10일) 목요일 밤 10시 3-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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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1.10 18:00

'가로채널' 강호동, 박항서 감독과의 신경전 도중 이상행동 보인 사연

베트남의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과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 강호동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를 펼친다. 지난 3일 방송에서 강호동은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강.하.대(이하 강하대)의 8대 승부사 베트남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향했다. 2002 한일 월드컵과 2018 AFF 스즈키 컵 비하인드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던 박항서 감독의 입담은 이번 10일 방송에서도 계속된다. 박항서 감독은 예능에서 큰 사랑을 받는 안정환의 2002년 당시의 모습부터 자신과 앙숙(?) 케미를 자랑하는 현 FC 서울 최용수 감독과의 뒷이야기까지 거침없이 털어놨다. 이어 박 감독은 과거 자신에 대한 폭로를 자주 했던 최용수 감독에게 일침을 가하는 영상 편지를 보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를 화면으로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박항서 감독에 대한 B.T.S(비하인드 토크 스토리)는 계속됐다. 양세형은 과거 자신이 집사부일체에서 만난 박항서 사부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강호동은 박항서 감독과 친분이 깊어 보이는 양세형을 질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침내 시작된 강호동과 박항서 감독의 본격적인 대결에서는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선후공을 정하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부터 박항서 감독은 예사롭지 않은 심리전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대결을 꼼꼼히 분석하는 모습을 보여 강호동을 긴장시켰다. 또한 박항서 감독은 불세출의 전략가다운 고도의 심리전으로 강호동의 멘탈을 흔들었다. 결국 강호동은 딱따구리처럼 스스로 벽에 머리를 박는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강호동과 박항서 감독의 치열한 대결과 얼굴 탁본 벌칙의 주인공은 10일(목) 밤 11시 10분 SBS 가로채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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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1.10 18: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손만 뻗으면 물고기가 척척! 맨손 바다 어신

추운 밤, 제보를 받고 포항의 한 바다로 간 제작진이 영하를 웃도는 날씨에 바닷속에 들어간다는 사람을 만났다. 그가 물에 들어간 이유는 바로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다. 더 놀라운 건 이 물고기들을 장비 없이 손으로 잡는다는 사실이다.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김보환(42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노래미, 도루묵, 붕장어 등등 물고기가 보였다 하면 캐치하는 보환 씨는 산소통도 없이 숨을 참아가며 낚시를 하는 한 시간 동안, 레이더망에 들어오는 고기를 절대 놓치는 법이 없다. 해초의 움직임을 따라 조심스럽게 접근하거나, 보호색을 띠고 있는 물고기도 한눈에 발견해서 잡는 노하우까지 뽐내는 그다. 사계절 내내 맨손 고기잡이를 한 지가 벌써 10년째라는 그는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도 고기를 잡는 재미 때문에 계속 바다를 찾는다고 한다. 물고기를 집에 가져가 직접 손질한 뒤, 가족들과 함께 먹는 맛은 덤이란다. 평소 낚시를 즐겼다는 보환 씨는 고기가 잡힐 때까지 기다리는 게 따분해질 무렵, 직접 고기를 찾으러 바다로 들어가게 됐다고 한다. 그 뒤로 고기를 눈으로 보고 잡는 맨손 낚시의 묘미에 푹 빠졌다는데, 얼어붙은 날씨도 녹일 만큼 뜨거운 그의 맨손 낚시를 향한 열정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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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뉴스팀
  • 2019.01.10 18: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오리지 않고 여러 가지 창작 종이접기를 하는 남자

한 번 자리에 앉았다 하면 망부석처럼 꼼짝도 하지 않는 남자가 있다.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 남자는 자세히 보니, 종이를 접고 있었다. 판다, 뱀, 여우, 토끼 등 실제 동물과 똑 닮은 작품들을 뚝딱 만들어내는 이 남자는 놀랍게도 이 모든 걸 달랑 종이 한 장으로 만들어내고 있었다. 오리지 않고 종이 한 장으로 무엇이든 접을 수 있는 유태용(24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주인공의 실력이 더욱 돋보이는 작품은 집에 있었다. 벽에 매달려 있는 건 다름 아닌 스파이더맨이었는데, 당장이라도 손으로 거미줄을 쏠 것 같은 생동감 넘치는 포즈를 뽐내고 있었다. 게다가 아이언맨, 헐크, 켄타우로스, 엘사까지 영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섬세함이 살아 있는 작품들이 집 안에 가득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이 작품들을 도면 없이 태용 씨가 직접 창작해서 접었다는 사실이다. 6살 때부터 종이접기 책을 보며 종이와 친밀해졌다는 태용 씨는 종이접기의 매력에 푹 빠져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국내 창작 종이접기 대회를 석권했다고 한다. 종이 한 장에서 탄생 되는 주인공만의 무궁무진한 작품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1.10 18: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길고양이를 품은 하이에나

놀라운 일이 목격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이 제보자를 따라가 보니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점박이 하이에나 두 마리가 있었다. 동물원에서 정식 절차를 밟고 데려와 5년째 하이에나를 키우고 있다는 주인아저씨는 6개월 전부터 이곳에서 기이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대체 무슨 일인지 지켜보던 그때, 고양이 한 마리가 겁도 없이 하이에나 우리에 발을 들이밀었다. 말릴 새도 없이 벌어진 일촉즉발의 돌발상황에 긴장한 제작진. 그런데, 하이에나가 되레 먹잇감인 고양이를 핥아주며 살갑게 대하는 모습에 놀라고 말았다. 맹수 중에서도 경계심 많고 무자비한 동물로 알려진 하이에나가 무려 6개월째 길고양이를 자식처럼 돌보고 있던 것이다. 하이에나는 먹이를 양보하는 것은 물론, 몸집이 커진 고양이가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철망을 이빨로 벌려놓기까지 했다. 천적의 집에 발을 들인 고양이도 희한하지만, 단 한 번 새끼를 낳아본 적도 없는 하이에나들이 먹잇감을 보고도 해코지는커녕 제 새끼 다루듯 애지중지 품고 있다는 사실이 전 세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진귀한 광경이 아닐 수 없는데. 적과 동침을 선택한 하이에나와 길고양이의 놀라운 이야기가 순간포착에서 펼쳐진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 TV
  • 디지털뉴스팀
  • 2019.01.10 18:00

군산시 수송동,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이어져

군산시 수송동(동장 전종신)에서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산시 수송동 통장단협의회에서는 72명의 통장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송년회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이웃돕기 성금 360만원을 수송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채규택 협의회장은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자회집(대표 김인구)에서는 백미 20㎏ 20포를 기탁해 관내 한 부모, 차상위 가정에 전달됐으며, OCI어린이집(원장 김양선) 원생과 학부모들이 성금 32만원을 기탁해 이웃돕기 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아울러 미장동에 위치한 필그림교회(담임목사 노성용)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성도들이 정성을 모아 생활용품 꾸러미 30상자(237만 원 상당)를 마련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고 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품은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군산
  • 디지털뉴스팀
  • 2019.01.10 17:56

익산시 간부공무원 직원 성추행, 다른 간부들이 합의 종용 ‘말썽’

익산시청 간부 공무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여성 직원들에게 또다른 간부 공무원들이 합의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다. 특히 합의를 종용한 간부 가운데는 인사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간부부터 피해 직원들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부서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익산시청 간부 공무원 A 씨는 지난 2016년 여러 부하 여직원에게 아직 애가 안 생기냐, 내가 대신할 수도 없고, 신랑 허리 어떠냐는 등의 성희롱성 발언과 함께 귓불과 이마를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한 혐의로 전북도 징계위에서 해임처분을 받았다. A 씨는 행정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지만 부하 직원들의 구체적 진술 등이 더해지면서 대법원에서 해임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행정소송과 별도로 형사 처분이 함께 진행되는 상황에서 오는 25일 1심 선고를 앞두고 A 씨의 동료였던 간부 공무원들이 피해를 입었던 직원들에게 합의를 권고하는 발언을 하는 등 2차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직원들은 비록 합의를 거부했지만 함께 근무하는 상사의 요구를 거절한 것에 대해 인사상의 불이익 등을 우려하는 불안감 속에서 밤잠을 설칠 정도의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 하면, 심지어 일부는 병원 치료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 부서장은 해임된 간부 공무원이 친구이고, 조건없이 합의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직원에게 알아봐 달라고 한 것은 사실이다며 이후 직원들의 반응이 없어서 더 이상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간부 공무원은 우리 부서에서 근무하는 피해 직원과 A 씨가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중재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지만 개인적인 일이라며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추행으로 해임된 공무원이 형사 처벌을 받지 않기 위해 함께 근무했던 간부 공무원들을 동원해 합의를 유도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성추행 피해를 입은 직원들은 또다른 상사의 눈치까지 봐야하는 등 심적 부담에 따른 2차 피해를 입고 있다며 하소연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피해 직원은 잠도 못자고 병원까지 다니는데 너무 힘들다면서 합의 거부에 따른 다른 상사들의 눈치를 보는 것도 사실이고, 이 일이 제발 하루빨리 잊혔으면 좋겠다. 웃는 동료들의 얼굴이 너무 부럽기만 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10 16:49

독립운동가 송와 박영관 선생 공적비·생가, 현충시설 지정

고창군 출신 독립운동가인 송와 박영관 선생의 공적비와 생가가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가보훈처가 현충시설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고창군 무장면에 있는 애국지사 송와 박영관 선생의 공적비와 생가를 국가지정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송와 박영관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3월 15일 무장읍내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1923년께부터 독립운동에 쓰일 군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전달했다. 이 금액은 1928년까지 7만5000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제의 동양척식 이리지점을 습격하기로 모의하던 중 계획이 탄로나 일경에 체포되고, 모진 고문을 받아 반신불수의 몸이 됐다. 이처럼 조국의 자주적인 독립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친 독립운동가 박영관 선생은 지난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 바 있다. 고창군은 선생의 후손을 주축으로 하는 송와 기념사업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선생의 생가를 현충시설로 지정하기 위한 건의활동을 펼쳐왔고,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적비(2018년 10월 건립)와 생가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현충시설 지정으로 송와 선생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는 물론, 고창 지역 독립운동사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1.10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