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는 2000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비, 우수선수를 영입하고 새롭게 팀을 창단시켜 전북체육 전력을 크게 보강했다.
작년말부터 추진해 최근 성과를 맺은 이번 전력보강에서 눈에 띄는 타시도 영입 우수선수는 조공작 배호조 김두리 정길모 강미숙 박성자를 들 수 있다.
이들의 전적을 살펴보면 조공작은 작년 전국체전 수영 5관왕, 배호조는 현 국가대표로 방콕아시아경기 복싱 웰터급 3위, 김두리는 제39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단체 1위·개인 1위에 오른 종목별 간판스타이다.
정길모는 작년 전국체전 체조 단체 1위·개인 2위, 강미숙은 98년 전국체전 여자역도 3관왕, 박성자는 99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유도 48㎏급 1위를 차지한 정상급 선수들.
이와 함께 ▲강지영(수영, 제16회 대통령기 스프링 다이빙 2관왕) ▲박성진(수영, 제27회 해군참모총장배 배영2백m 1위) ▲최동식(복싱, 99 국가대표선발 웰터급 1위) ▲김철민(사이클, 제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금4·은1·동2) ▲김진희·장경미(테니스, 작년 전국체전 단체1위) ▲임미성(수중, 제11회 전국종별선수권 금2·은2) ▲편주정(유도, 제38회 전국남녀대회 +1백㎏급 1위) ▲김재성(로울러, 제11회 문화관광부대회 2천mR 1위) ▲박전호(로울러, 제17회 회장기 2천mR 2위)가 전북대표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 그동안 전국체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팀을 구성, 경기력을 향상시켰다.
한일장신대는 남자대학 양궁부를 창단, 윤재용 김현민 구자민 박찬효 구춘성으로 선수를 구성했다.
예원대학은 여자대학 양궁부와 남자대학 펜싱 플러레부를 창단, 양궁부는 안보은 이현자 이혜주로 펜싱부는 하일도 홍율표 김진하 선수로 출발한다.
근대 4종 남자일반은 조준배 박영주 유창용으로 팀을 구성해 올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넘본다.
구기섭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에 영입한 선수는 해당종목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급 스타들로 전북체육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우우선수 영입과 팀창단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착실한 훈련으로 전국체전등에서 상위권을 유지, 전북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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