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다이노스 축구단(단장 이용훈)은 11일부터 내달2일까지 21일간 일본 시즈오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11일 오전10시40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실전 적응력 배가를 위한 이번 전지훈련은 국가대표로 차출된 박성배 선수를 제외하고 국내 최고연봉으로 계약한 김도훈등 선수 30명과 코칭스텝 전원이 참가한다.
다이노스는 일본 시즈오카현 고텐바시에 캠프를 차린 후 유상철선수 소속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비롯, J리그 7개팀과 현지 실업팀 및 대학선발팀등 총 14개팀과 실전을 방불케하는 연습경기를 치른다.
전북현대 축구단 최만희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김도훈선수를 비롯 새롭게 입단한 선수들간의 호흡과 금년시즌 우승을 위한 팀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전지훈련기간중 외국용병 테스트 선수들을 일본 현지로 불러 1∼2명을 선발, 선수단 보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현대는 이를 위해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유럽 명문구단에서 뛰고 있는 선수 및 브라질·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중남미의 선수까지 눈을 돌려 비디오 분석등 사전검토에 들어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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