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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축구협회, 도내 24개 학교에 축구공 지원

전북축구협회 김문철회장(62·세기메디칼 대표)은 11일 도내 24개 학교 축구부에 축구공 3백개(6백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축구공 전달은 김회장을 비롯 협회 임원, 초·중·고·대 지도자와 심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신년 하례식에서 이뤄졌다.

 

작년말 ‘축구인의 밤’ 행사를 생략하고 절약한 비용과 김회장의 사재를 털어 마련된 자금으로 구입 전달된 축구공은 선수들의 겨울철 훈련과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문철회장은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직접 선수들의 피부에 닿는 지원방법을 찾다 축구공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2002년 전주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해 열기를 확산시키고 소년체전·전국체전 및 국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난해 보다 더욱 나은 성적을 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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