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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서부지역 상대적 낙후 목소리 높아

김제시 서부지역이 동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발전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제시의회 임형규의원(부량면)은 시정질문을 통해서 지역균형 개발및 경제활성화가 이뤄져야 하나 김제시의 경우 부량면·진봉면등 서부지역이 동부지역에서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어 발전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의원은 작년 한햇동안 김제시내에 전학한 서부지역 및 동부지역 초등학생들의 숫자에서도 서부지역 학생들이 월등히 많은 것과 몇년전만 해도 인접한 정읍시와 부안군 지역 주민들이 김제시내로 장을 보러왔으나 도로여건이 나빠지면서 최근에는 정반대의 현상이 빚어지고 있음을 예로 들었다.

 

임의원은 따라서 서부지역 발전방안으로 부안군과 정읍시에 연결되는 도로확포장을 비롯 학교와 아파트단지 서부지역 유치, 진봉횟집단지 도로확포장, 광활·성덕·죽산·부량·봉남·금산을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한뒤 아름다운 나무꽃길 조성등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이용현의원(죽산면)은 김제∼부안간 중감지점인 서부지역에 위치한 죽산면소재지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23호선확장등으로 고립되고 침체되어 가고 있다며 농촌형 시범임대아파트를 건립토록해

 

인구유입을 꾀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의원은 죽산면 소재지의 경우 9개공공기관과 총 6백여명이 재학하고 있는 김제서중·고가 위치해 있고 아파트를 선호하는 젊은 농촌인들과 외지 통근인들이 적지않은 만큼 임대아파트 건립의 타당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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