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24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를 벼병해충 공동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방제 체제에 돌입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섭씨 30도를 웃도는 고온현상으로 벼 병해충발생이 지난해보다 50%정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1일 행정·농업기술센터·농협·농약시판상 대표로 구성된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를 벼병해충 공동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공동방제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시는 이번 벼병해충 공동방제시 관내 2만3천8백422㏊의 면적에 2회 방제할 수 있도록 총 7억4천여만원을 공동방제농약구입비로 읍면동을 통해 지원한다.
이번 농약구입비 지원은 이삭도열병 및 벼멸구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농협이나 시중농약상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 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공동방제는 이삭도열병및 벼멸구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문고병등 기타병해충 방제약도 동시 살포해 효과를 극대화 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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