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농협(조합장 이왕렬)이 주최하고 김제시및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제5회 백구포도축제가 2일 백구면 눈썰매장 특설무대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이날 포도축제는 식전행사로 농악단의 흥겨운 농악놀이가 펼쳐져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1·2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긴수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장·이재희김제시의회의장·권두삼부시장·지역출신 도의원 및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생산자와 소비자등이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이자리에서는 백구포도에 대한 소개와 함께 포도왕 시상이 있었으며, 참가자들은 백구포도를 세계적 명품으로 육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포도먹기대회·품바공연·엿장수공연·노래자랑과 김차동·박일도의 사회 진행으로 초청가수인 남궁옥분·김영애의 공연등이 펼쳐져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어울어진 축제한마당이 되었다.
이와함께 행사장 주변과 전주∼군산간 도로변 등에는 1백여개의 포도직판장이 개설돼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포도왕 선발 시상식에서는 김한용씨(학교당. 사거리농장)가 대상, 구재명씨(월포)가 금상,송기철씨(영천)가 은상. 홍성오씨(농원)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학동리 포도작목반장 나준엽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