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선에 불과한 국도 29호선인 김제∼화호간 도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규모로 열리는 지평선축제기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통대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광명소로 떠오른 세계 최대최고 수리시설인벽골제(사적 제 1백11호)로 연결되는 김제∼화호간 도로(연장 10.4㎞)는 노폭이 7m에 불과하고 일부 구간은 선형이 불량한 2차선 도로.
이 도로는 벽골제에 지난 98년 4월에 수리민속유물전시관이 건립, 개관된 이래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도로여건은 개선되지 않은 상태로 원활한 차량소통에 지장은 물론사고위험을 크게 초래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부터는 김제시가 벽골제를 주무대로 한 지평선축제를 개최하면서 이 기간동안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벽골제를 찾으면서 교통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와관련 김제시및 시민들은 “올해의 경우 지평선축제기간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극심한 교통혼잡이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구간의 4차선 확포장공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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