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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축제 29일 개막, 10월 1일까지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김제로 오세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김제 지평선축제 개막식이 29일 오전 10시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지평선축제는 벽골제를 비롯 심포항과 만경대교등 김제시 일원에서 다음달 1일까지 3일 동안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대식 도교육위의장·신승주 전북중소기업청장·유홍렬 도생활체육협의회장 ·김상복 도의원·송월주 전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한 도내 각계각층의 내빈과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쯔쯔끼 요시아끼 사수정장·강원도 동해시 이방웅부시장·경북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임영기소장과 출향인 그리고 지역주민등 1만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곽인희김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활한 평야와 독특한 도작문화를 테마로 한 지평선축제는 도작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품질의 지평선쌀 이미지제고와 전통문화 유산답사및 농촌향수 체험기회제공등을 통한 21C 관광김제 부각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뒤 “관광객들에게 가을날 황금벌판을 배경으로 소중한 체험과 추억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시민의 장 수상자 6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추수의 기쁨을 북한동포와 함께 나누기 위한 지평선쌀 북한보내기 출정식이 있었다.

 

이에앞서 오전 9시에는 김제문화원 주관으로 벽골제 수문 앞에서 벽골제사를 지냈다..

 

개막식 뒤에는 벽골제축조와 관련된 민속놀이인 쌍용놀이와 국무총리배 전국농악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오후에는 풍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한 떡가래 기네스 도전으로 한반도 형상 지도위에 3백80m짜리의 떡가래가 돌려져 큰 눈길을 끌었다.

 

또 농민 5종경기와 지평선그림그리기대회·얼쑤! 우리문화 한마당잔치와 지평선논길걷기대회에 이어 오후 7시에는 가을날의 뜨락음악회가 열려 가을밤을 선율로 수놓았다.

 

한편 이번 축제는 도작문화및 해양체험·문화예술과 전통문화·기타참여 프로그램등 총 48개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이틀째인 10월 1일에는 외국인 쌀음식솜씨자랑·전통혼례식·지평선풍년가요제 ·망둥어낚시대회·허수아비만들기·축하공연이, 셋째날인 2일은 지평선국악공연·조개캐기대회·전국실버장기자랑·연날리기대회등이 마련된다.

 

한편 상설행사로는 메뚜기체험장 운영

 

·볏짚야외조형전·옛생활 체험 민속놀이마당·황금벌판우마차여행·생동하는 인간조각·전국벽골한국화미술대전·옹기및 대장간 체험장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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