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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조정래 작가 명예시민증 수여받아

김제시는 대하소설 아리랑 작가인 조정래씨(57)에게 명예 김제시민증을 수여했다.

 

김씨의 명예시민증 수여는 베스트셀러인 아리랑 전 12권을 집필하여 일제시대 김제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독립운동과 민족애로 승화시켜 김제인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김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하는데 기여한 공로이다.

 

조씨는 아리랑 육필원고 2만매와 취재노트등 아리랑 집필과 관련된 일체를 김제시에 기증키로 했다. 소설 아리랑은 드라마 및 영화제작이 추진되고 있어 김제를 관광·문화·역사의 고장으로서 대내외에 크게 부각, 놓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씨에 대한 명예시민증식은 지난달 29일 벽골제 광장에서 열린 대하소설 아리랑문학비 제막식에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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