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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축산폐수 무단방류 양돈단지 다시 물의

- 축산무단방류로 물의빚은 대규모양돈장 또다시 축산오폐수 무단매립 말썽

 

상습적으로 축산폐수를 무단방류해 물의를 빚은 대규모양돈장에서 또다시 축산 오·폐수를 무단매립해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사는등 말썽을 빚고 있다.

 

김제시및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김제시 용지면 장신리에서 1만여마리가 훨씬 웃도는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춘강종축(대표 이준세)이 지난 1일 오전 흘러나온 2톤가량의 축산폐수를 무단 매립하다 주민들에 의해 발각되었다는 것.

 

춘강종축은 이날 축산폐수를 탈수조에서 톱밥조로 호스를 이용해 보내는 과정에서 축산폐수가 인근 부지로 흘러나와 고이자 포크레인 1대를 동원해 매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용지면 환경살리기 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황영철)는 “지난 9월 태풍사오마리 영향으로 비가 온틈을 타 인근 저수지에 10여톤이 넘는 폐수를 무단방류해 말썽을 빚은뒤 주민들이 집단행동을 벌이자 앞으로 절대 축산폐수를 방류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놓고 2개월돼 안돼 축산폐수를 무단매립한 것은 주민들을 우롱한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또 대책위원회는 약속위반에 대해 강력 대응하는 한편 행정기관에 강력 제재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춘강종축은 최근 2년동안 8차례나 폐수를 무단방류하다 사법당국에 고발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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