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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배워요'

자녀교육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고들 한다. 최근 전북도가 실시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부모들이 가장 원하는 프로그램이 자녀와의 관계 증진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평소 아이와의 관계가 소원했다거나 불만이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면 방학기간동안 관계회복을 위한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활용, 아이손을 잡고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강좌를 찾아보자.

 

엄마와 아이가 함께 흙놀이를 할 수도 있다. 전주YWCA에서 겨울방학 특강으로 준비한 도예교실. 8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도예교실에는 엄마와 유치부 어린이가 수강할 수 있다. 흙으로 다양한 사물을 빚을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224-5501)

 

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종이접기교실을 마련한다. 8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종이접기교실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와 엄마가 참여할 수 있다. 15쌍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원. (273-5501)

 

컴퓨터를 매개로 친구가 될 수도 있다. 전북어린이회관에서는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참가하는 정보화교실을 운영한다. 9일부터 12일, 16일부터 19일, 두차례 나눠 개설되는 정보화교실에서는 인터넷 활용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정보화교실에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어린이와 어머니가 참가할 수 있다. (275-6709)

 

전주 일하는 여성의 집에서도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인드맵교실을 8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253-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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