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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중심 극장 건립으로 전주의 브랜드 가치 높여야", 2024 전주대사습놀이 심포지엄 성료

지난 1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서 열린 2024 전주대사습놀이 심포지엄
‘판소리 성지 전주와 판소리 중심극장의 필요성’ 주제 발제, 토론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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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실에서 진행된 ‘2024 전주대사습놀이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전주대사습청 제공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지난 10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실에서 ‘2024 전주대사습놀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판소리 성지 전주와 판소리 중심극장의 필요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최했으며, 전주대사습청과 판소리중심극장 건립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송재영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주대사습놀이의 역사성과 판소리 전용 극장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송재영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300년의 역사를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주대사습놀이는 당대 최고의 명창, 명무, 명인을 배출하는 전통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통문화의 현재와 미해를 바라보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판소리 설지 전주의 판소리 중심 극장이 건립되면 소리의 고장, 국악 본고장의 명성을 높이고, 창극 및 국악 상설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의 중심 전주의 힘을 과시하는 동시에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책임교수가 나서 ‘전주대사습놀이의 역사성과 판소리 전용 극장 필요성 방안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박성환 (사)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이사장이 맡은 두 번째 발제에서는 ‘판소리 극장의 조건과 역할’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어 이채현 호원대 강사가 ‘판소리 성지 전주와 판소리 중심극장 건립의 필요성 연구’에 대해 주목한 세 번째 발제에서는 전주의 판소리 전승 기반과 역사적 배경과 판소리 중심극장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최혜진 목원대 교수가 오른 마지막 발제에서는 ‘전주대사습놀이의 전통과 판소리 극장의 필요성’에 대해 주목했으며, 더 나아가 전주대사습놀이를 위한 극장의 활용 방안도 들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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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판소리 #전주대사습청 #판소리전용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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