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비부담 영세양돈농가 자체 시설 걸림돌
태양열을 이용한 새끼돼지 육성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시설비부담으로 영세농가들의 활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정책적인 자금지원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8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양열을 이용한 새끼돼지 육성사업으로 관내 용지면 장신리 김창수씨(40) 자돈 사육장에 시범적으로 태양열 난방시설을 설치한 결과 연료비 66%가 절감되었다는 것.
이같은 연료비 절감으로 새끼돼지 두당 생산비를 1천원정도 낮춘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태양열 난방사용시설 효과가 큰 것은 난방용 기름값이 크게 절약된 반면 사육장 온도가 돼지 사육 적정온도인 섭씨 평균 11도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새깨 생산수도 11.7두로 일반농가보다 1.5두가 많고 육성율도 91%로 4%나 높게 기록됐다.
이와함게 쾌적한 사육환경 개선으로 각종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등 전염병 발생도 줄고 사료 이용효율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태양열 난방 사육시설비가 평당 40만원선으로 80두를 기준으로 할때 1백평 규모시설비가 4천만원이 소요됨으로써 영세 양돈농가들이 자체적으로 태양열 난방시설에 엄두를 못내고 있다.
따라서 영세 양돈농가들은 태양열 난방 사육시설로 연료비 절감및 사육환경개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자금을 지원해 부담을 경감시켜줄것을 절실히 바라고 있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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