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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 통합 2년째 맞아

- 명실상부한 농촌발전 전담 공기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 연초부터 고삐 바짝 당겨
- 농업용수 공급위한 물관리와 자립경영 기반조성에 안간힘

 

올해로 출범 2년째를 맞은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지부장 황병조)가 연초부터 농촌발전 전담 공기업으로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 고삐를 바짝 당기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농기공 동진지부의 전신인 동진농조는 일제시대인 지난 25년에 설립돼 몽리구역 3만여㏊·조합원 5만여명등으로 농업기반공사로 통합발족되기전인 99년말까지만 해도 농지개량조합중 국내 최대규모였다.

 

그러나 농업관련기관 구조조정으로 농어촌진흥공사·농지개량조합·농지개량조합연합회등 3개기관이 지난해부터 통합, 공기업으로 출범함으로써 농업기반공사 일선 지부로 전락됐다.

 

이후 지역 농민들사이에서는 공기업으로 변신된뒤 농조당시에 비해 말단지역 급수등 대농민서비스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않게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동진지부는 농조당시에 비해 서비스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지난해 전직원이 합심, 농업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해 풍년농사를 달성토록 한데 이어 공기업으로 출범 2년째인 올해 고삐를 더욱 당기고 있는 것.

 

동진지부는 금년에 명실상부한 농촌발전 전담 공기업으로 뿌리를 내린다는 방침아래 연초부터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물관리와 자립경영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에 전북지사관계자와 전직원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관리 대책회의를 가진 것도 한 예.

 

원활한 영농급수를 위해 섬진제를 비롯 관내 47개의 저수량 확보와 배수로에서 유입되는 퇴수량을 하천및 배수로에 저류시키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 4월 1일 백파제를 시발점으로 4월부터 9월말까지 묘대급수, 5월 5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앙급수, 6월 11일부터 9월말까지 보급수등의 단계별 구체적 통수일정까지 세워놓았다.

 

한편 동진지부 황병조지부장은 “공기업이후 대농민서비스 질이 저하됐다는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 물관리 철저및 질높은 서비스제공을 위해 전직원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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