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직장협의회가 빠르면 내달초쯤 태동될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업소에 재직중인 L모씨가 약 보름전부터 준비위원들로부터 서명을 받고있고 최근들어 시본청 계장급 2명이 유력한 협의회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이들도 자연스럽게 준비위원들을 모으고있다.
현재 도내에는 전북도와 군산시, 임실군등 3개 자치단체만 협의회가 구성돼있는 가운데 김제시도 이르면 내달초 협의회가 구성되지 않겠느냐는게 시청 주변의 분석이다.
현재 김제시청 공무원은 9백42명(일용직제외)이나 인사, 회계, 감사,청원경찰등을 제외한 직장협의회 가입인원은 대략 6백50명선에 이르고 있다.
김제시 공무원들은 그동안 직장협의회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뚜렷하게 앞에 나서는 사람이 없어 미온적인 양상을 보여왔으나 정년이 3-4년밖에 남지않은 6,7급 중견공무원들이 앞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면서 급류를 타고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하루빨리 협의회가 탄생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준비위원들이 선정돼 신고만 이뤄지면 곧바로 직장협의회가 탄생할수 있을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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