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아테네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앞둔 오는 2월 오사카에서 맞대결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다음달 21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올림픽축구 친선경기 한일전의 장소가 오사카로 최종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측 협의 과정에서 대회 장소를 도쿄가 아닌 오사카로 확정했으며 경기 시간 등 세부 사항은 아직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오는 12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10개국 올림픽팀초청대회에 참가하고 일본도 출전할 예정이어서 한일전이 먼저 성사될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17일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김동진(안양)이 2골을 뽑은 데 힘입어 2-0 승리를 거둔 것을 포함해 일본과 지난해 2차례 격돌해 1승1무의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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