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KC가 홈에서 대승을 거두고 원정에서 전자랜드에 분패했다.
주말 1승1패를 거둔 전주KCC(22승 12패)는 3위 전자랜드와 1게임차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원주TG가 주말 2패를 기록하며 게임차 3게임차로 줄었다.
전주KCC는 11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46-39로 리드를 잡고도 3쿼터 역전을 허용해 끝내 1점차로 아쉽게 패했다. 4쿼터 2분여를 앞두고 역전을 거듭하며 종료 8초를 남기고 1점차 리드에 나섰지만 전자랜드의 골밑공격이 성공하며 82-83으로 연승행진 '3'에서 멈췄다. 전자랜드는 7연승을 거두며 2위 KCC를 1게임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특히 4쿼터에는 조성원과 추승균 등이 던진 3점슛이 잇따라 림을 벗어나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앞서 10일 전주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CC는 삼성을 맞아 추승균(25점)과 민렌드(36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1백1-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분수령은 2쿼터 추승균의 연이은 3점슛에서 갈렸다. 추승균은 가로채기에 이은 3점슛과 3점슛 3개를 꽂아 넣으며 점수차를 20점을 벌렸다. 조성원은 3점슛 2개 등 모두 13득점을 올려 정규통산 5천 득점을 올리는 기록을 작성했다.(국내 4호). 이상민은 7득점, 7어시스트, 호프는 7리바운드 9득점을 올렸다.
다음 홈경기는 13일 오후 7시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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