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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성 초등부 우승

 

금석배 초등부 패권이 충남 계성초등학교에 돌아갔다.

 

계성초는 10일 오후 2시 익산공단내 동양기전 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금석배 학생축구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인천 석남서초를 2-1로 꺾고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계성초는 임송현이 전반 9분과 25분에 각각 단독 드리볼에 이은 슛을 잇따라 골로 연결시켜 후반 25분 정경호의 골로 반격에 나선 석남서초를 따돌리며 대회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 MVP에는 공수조율에 탁월한 이종성이, 득점상에는 결승에서 2골을 몰아넣은 임송현이 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대 빅카드가 될 이리고-안성고의 고등부 결승전은 11일 오후 2시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이리고는 골잡이 조동건(1백78cm, 유소년대표 출신)과 개인기가 좋은 추정현(16세이하 국가대표출신)을 중심으로 전통의 강호 안동고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다는 각오. 안동고 역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2연패 저지 배수진을 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인 11일 고등부 결승에는 경기전 개회식과 경기후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초등부 최종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 단체=1위 충남 계성초, 2위 인천 석남서초, 3위 청주 청남초·인천 남동초, 페어플레이상 부안초 ◇개인상 △최우수선수상 이종성(계성초) △수비상 윤성원(인천석남서초) △득점상 임송현(계성초·5골) △어시스트상 정경호(인천석남서초) △GK상 김용의(계성초) △감독상 손권진(계성초) △코치상 유재호(계성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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