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애슬론이 다시 한번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전북은 19일부터 사흘동안 강원도 용평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5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바이애슬론대회 대회 첫날 여자부 메달을 싹쓸이 하며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는 전북은 남자실업팀이 없는 상황에서도 여자부 선전으로 목표달성에 근접해 있는 상태.
대회 첫날 개인 스프린트(3km)에서 전북은 국가대표 트리오 김자연-정양미-김영자(무주군청)가 여자일반부 개인전 1,2,3위를 차지하며 최강의 실력을 자랑했다.
여고부에서도 동계체전 2관왕인 동정림(안성고)이 금메달을, 2위에는 같은 팀 최민선이 차지했다. 여중부 역시 무주중 트리오 김슬기-김선수-김미자가 1,2,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무풍중 이수영이 1위로 골인했다. 그러나 남고부에서는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다. 안성고 백미라와 무주고 조인희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백성기 도연맹 부회장이 경기장에 머물며 선수들을 독려하는 등 종합우승 3연패를 노리고 있다. 한편 전북은 20일 장거리경기와 21일 단체전에서도 메달 추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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