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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삶이여 오라

문예진흥원, 소외계층 뮤지컬 초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한 장면. ([email protected])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26일과 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 올려지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문화소외계층을 초대한다.

 

국무총리실 복권위원회 지원을 받아 문예진흥원이 진행하는 ‘신나는 초대’는 장애인, 아동·노인복지시설 수용자, 생활보호대상자, 북한이탈주민, 외국인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2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artstour.or.kr)에서 ‘신나는 초대’를 클릭, 응모하면 된다. 26일 오후 3시와 7시, 27일 오후 4시 등 모두 3차례 공연되며, 이중 문예진흥원의 ‘신나는 초대’는 26일 오후 3시와 27일 오후 4시 공연만 적용된다.

 

각각 250명씩을 선정, 21일 이메일을 통해 선정결과와 함께 초대장을 발송한다.

 

문예진흥원에서는 이동이 불편한 소외계층들을 위해 ‘신나는 버스’를 운영한다. 신나는 버스는 30인 이상의 인원이 1시간 이상 이동하는 경우에만 제공된다.

 

1886년 로버트 스티븐슨이 지은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인간 내면의 양면성을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한 올해 최고의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다. 일반인의 경우 관람료는 R석 7만7천원, S석 6만6천원, A석 5만원. 문의 063) 270-8000, 02) 760-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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