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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통방송 개국 3주년

2002년 5월 월드컵 개최와 함께 전국에서 일곱번째로 개국한 TBN전주교통방송(본부장 박범래)이 15일 개국 3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전주시 만성동에 신청사를 마련하고 주파수를 102.5MHz로 변경, 가청권을 넓힌 전주교통방송이 14일 오후 3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국 3주년 축하쇼’를 연다. CNC한빛전주방송과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

 

개국 3주년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설운도 김수희 김상배 현숙 김범룡 이태호 최영철 정정아 세리 도현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펼친다.

 

전주교통방송은 전주와 익산, 군산 지역방송실과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 등 포스트방송실을 설치하고 200여명의 교통통신원과 20여명의 전문리포터를 통해 신속한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프로그램의 60% 이상을 지방에서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21세기 첨단방송매체로 거듭나기 위해 YTN과 공동으로 DMB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4시간 교통제보 수신자 무료전화 080-776-8000, 063-210-3114를 통해 운전자들에게 교통상황을 직접 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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