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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영화] 영화 톡톡

사랑을 놓치다 ([email protected])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출연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드라마)=전국관객 800만 돌파, 겨울극장가의 지존이 되다. 좋은 영화를 골라내는 관객의 안목에 박수를!

 

△사랑을 놓치다(감독 추창민/출연 설경구 송윤아/멜로)=처음에는 친구사이였지만 나중에서야 뒤늦게 ‘사랑이었구나’하는 후회를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극(감독 첸 카이거/출연 장동건 장백지 사나다 히로유키/판타지)=최근들어 계속되고 있는 범아시아 프로젝트의 모범답안. 장동건의 열연이 허전한 줄거리를 메워준다.

 

△투사부일체(감독 김동원/출연 정준호 김상중/코미디)=‘DANGER’표지판은 ‘당거∼’, 패스포트는 여권이 아닌 양주이름! 무식한 조폭의 힘을 보여주마.

 

△치킨 리틀(감독 마크 딘달/목소리 잭 브래프·조안 쿠삭/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명가 디즈니의 첫번째 컴퓨터그래픽 장편이다. 디즈니만의 질감은 여전히 유효.

 

△홀리데이(감독 양윤호/출연 이성재 최민수/액션)=이성재의 ‘깎은 몸매’, 최민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거칠면서도 매력적인 영화’의 뒷심을 보여다오.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감독 앤드류아담슨/출연 조지헨리 윌리암모즐리/모험판타지)=‘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원작과 스탭이 빚어낸 블록버스터…눈높이가 너무 낮은 게 ‘옥의 티’.

 

△킹콩(감독 피터 잭슨/출연 애드리언브로디 나오미와츠/모험판타지)= 더이상 바랄 게 없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사랑하는 여자를 바라보는 킹콩의 눈빛이 아물아물….

 

△야수(감독 김성수/출연 권상우 유지태 손병호/액션누아르)= 깡패형사와 냉혈검사가 악랄한 조폭과 맞선다. 하지만 ‘이기는게 정의’일 뿐이다. 하드보일드 누아르로 화면속에서 뼈와 살이 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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