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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전주시립교향악단 신춘음악회

16일 소리문화전당

전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용윤)이 16일 신춘음악회를 열고 새해 연주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과 몸에 기운을 북돋우고 신나게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음악으로 길잡이에 나선다.

 

신춘음악회는 봄노래로 꾸린다.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왈츠’서곡으로 시작, ‘봄처녀’ ‘님이 오시는지’ ‘강건너 봄이 오듯’ 등 봄의 서정을 노래한 가곡을 선사한다. 오페라의 주옥같은 아리아도 선곡했다.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마음 열리고’ 투란토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등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유미숙,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손성래, 바리톤 강기우씨가 초청됐다.

 

16일 오후 7시30분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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