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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작품 67점 미리보기

A옥션 27일 경매 앞두고 전주 솔 갤러리서 전시

A옥션(Ace Art Auction, 대표 서정만)이 오는 27일 두번째 경매를 앞두고 경매작품을 먼저 공개한다. 경매에 선보이는 작품은 67점. 서정만 대표는 “1차 경매에서 참가자들이 구상계열의 서양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며 “이번 경매에는 한국화와 고미술품 규모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낙찰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지역작가들의 작품도 늘렸다. 전체 출품작가 51명중 23명이 전북출신이거나 전북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다.

 

참여작가들은 강건호 강대운 강요배 강정진 고화흠 구자승 권영술 김병종 김상유 김영창 김용봉 김원 김종학 김환기 남관 박남재 박득순 박민평 박성환 박영선 박현웅 심명보 오승우 유휴열 이만익 이왈종 이정웅 임직순 전병하 전혁림 정강자 천칠봉 최영란 최예태 하가로 하반영 한소희(이상 서양화) 김기창 김명제 김재배 김종현 김희순 박항환 송계일 송수남 안태원 이응노 허백련(이상 한국화) 송성용 최정균 최규상(이상 서예) 등. 유명 작고작가, 원로작가, 중진, 신예까지 아우르고 있다.

 

경매 시작가는 강대운씨의 소품이 1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가는 김종학의 작품으로 2000만원부터 출발할 예정이다. 김환기의 작품은 별도문의. 경매 당일인 27일 오후 4시까지 전주시 경원동 솔화랑에서 전시한다. '제2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는 27일 오후 7시 전주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진행된다. 전화 서면 현장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 6월 1일 열린 1차 경매에는 114점이 출품돼 45점이 낙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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