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전, 어물전, 우시장, 철물전, 장에서 장으로 이장 저장 떠도는 온갖 장돌뱅이에 뜨거운 국물 국밥집, 갓 눈뜬 강아지도 팔러 나왔다.
사고 파는 이가 따로 정해진 것도 없었고 아마추어와 프로의 구별도 없었다.
/'옛 풍경 에세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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