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는 말이 무색해질 만큼 찌는 듯한 날씨에 가장 시원하고 편한 곳, 물 침대에 몸을 맡겨 보세요.
가마솥 같은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편백나무가 우거진 오송제 평상에 잠시 누워 봅니다. 따가운 햇볕이 녹음을 빛내며 더위를 달래줍니다.
전주 덕진공원에 살고있는 오리 가족이 나타났습니다. 봄에 봤을 때는 아직 새끼들이었지만 어느새 많이 자라 어른 오리가 되었습니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입니다. 더위에 지친 한 곤충도 잎사귀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고향 마을 한켠에 켜켜이 쌓여진 큼지막한 장작더미가 보기만해도 훈훈하다. 겨울손님이 오기도 전에 벌써부터 방구들이 뜨끈해진다.
고목나무 그늘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파시는 어르신이 무더위 속에 낮잠을 즐기고 있다.
시장 모퉁이에 보기만해도 새콤달콤 침샘을 자극한다. 계절 과일이 서로 자태를 뽐내듯 옹기종기 그릇에 담겨 손님들의 눈길을 잡는다.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현충일인 6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순국선열들의 묘비 앞에 태극기가 나부끼고 있다.
치맛자락같은 붉은 꽃잎과 깃털처럼 새하얀 수술, 임실군 야산에서 활짝 핀 양귀비가 지친 등산객을 응원하고 있다.
봄철 계속됐던 미세먼지가 물러간 새만금의 파란 하늘에서 동력패러글라이딩이 자유롭게 날고 있습니다.
익산시 성당 포구에서 바람이 잠시 멈춘 사이 바람개비들도 휴식을 취하며 불어올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