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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힘 2050] 자치단체 출산장려정책 꼼꼼히 따진다

전북여협 하반기 사업 발표…부모교육·공부방운영 등 진행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봉희·이하 전북여협)가 26일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여협은 우선 '남녀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추진한다.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큰 골자는 밑반찬 지원, 공부방 운영, 부모 교육이다.

 

밑반찬 지원은 차상위·저소득 맞벌이 부부 35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매주 운영해오고 있다. 익산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아동(15명)을 대상으로 한 공부방 운영도 계속되고 있다. 공부방은 오는 11월까지 매일(월~금) 교재와 간식비 제공, 숙제 봐주기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부모 교육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익산 꿈꾸는뜰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부모·자녀 대화법, 양육 상담 등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다.

 

'양성평등을 위한 부부 대화 프로그램'은 행복한 결혼생활에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8~9월 30대부터 노년기까지의 부부(각각 10쌍)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출산장려를 위한 전북여성대회'는 9월29일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전북 여성의 힘을 결집시켜 출산 장려를 위한 각 지자체별 정책을 비교·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다.

 

전북여협의 간판 사업인 '제11회 전북여성합창대회'도 열린다. 도내 여성 주간 기념 행사를 비롯해 민선 5기 출범식 등으로 연기된 이번 합창대회는 9월1일 오후 1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갖는다. 청·장년팀과 실버팀 등 18팀이 나뉘어 진행되며, 대상과 금상, 은상 등 다양한 상금과 상패가 준비돼 있다. 문의 063)231-9675, 231-9678. www.jbcw.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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