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주간 인기 검색어 코너와 전북일보 인터넷을 달군 핫 클릭 뉴스는 '고교생이 60대 여성 시신 성폭행', '아들이 살아있는 어머니 사망신고', 그리고 도내에서는 '익산시 골프 명단 제출 거부' 등이었다.
▲ 골프 이용자 명단 제출 거부
익산시가 감사원의 법인 무기명 골프회원권 이용자 명단 제출 요구에 불응, 파문이 일고 있다.
공직기강 확립 관련 감사를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최근 법인 골프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는 익산시와 임실군, 무주군에 각각 이용자 명단 제출을 요구했다.
임실군과 무주군은 명단을 감사원에 제출했으나 익산시는 "이용자들을 일일이 관리하지는 않고 있다"며 거부했다.
감사원은 이용자 명단 제출을 거부한 익산시에 대해 징계조치한다는 방침이다.
▲ 고교생이 60대 여성 시신 성폭행
충북 청주에서 한 고등학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보이는 60대 여성을 성폭행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청주 청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시신을 훼손한 A군(18)을 사체모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8일 오전 3시 4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져 있던 B씨(69·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인간이길 포기했네. 말세다 정말", "할머니를 성폭행한 것도 엽기적인데 시신을 성폭행하다니" 라며 충격을 받은 모습들이다.
▲ 아들이 살아있는 어머니 사망 신고
어머니의 재산을 노리고 살아 있는 어머니를 사망했다고 신고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지난 15일 허위로 어머니 사망신고를 한 이모씨(30)에 대해 공정증서 원본부실기재 및 행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10여년째 일본에서 생활하는 어머니(54)가 '일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거짓 사망진단서를 작성, 지난 2월 면사무소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식농사 제대로 망쳤네", "이런 자식은 없는 게 낫다" 등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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