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주거 및 실내계획학과(학과장 이성미)가 올해 '디자인학과 계약운영제사업'에 선정돼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산대는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6개월 동안 해당 전공 4학년생 13명이 현장실습 교과목으로 기업과 연계한 기업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선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해 그동안 참여 기업에 10명의 졸업생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에 피앤, 디자인담, 플랜잇, 인텍스타일, 인디자인 등 5개사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군산대 유옥순 교수는" 디자인 교육이 실제 취업과 연계되지 않았는데, 디자인학과 계약운영제사업으로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은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학생은 실습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면서 원하는 곳에 취업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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