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민주당 최고위원(익산을)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회견을 갖고 "여성공천할당제는 국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의 참정권을 보장하고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정치개혁 과제"라며 "통합정당 수임기구는 민주당 개혁특위에서 확정한 '여성공천할당제'를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최고위원은 "정치개혁과 여성의 정치참여의 확대는 그 자체가 진보이고 혁신"이라며 "소통과 변화의 산물인 새로운 통합정당에 여성참여가 배제된다면 여성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받는 반쪽짜리에 그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에는 조 최고위원을 비롯해 민주당 유승희 여성위원장, 시민통합당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 및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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