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완주 최규성 후보의 민주당 후보 확정은 탄탄한 조직과 인물론에 대한 신뢰의 지속으로 분석된다. 최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의 정당 조직을 고스란히 안은 채 경선에 임했고, 지방의원 등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등 조직력에서 상대후보를 상당히 앞섰다.
여기에 재선의원으로서 3선이 될 경우 지역발전에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경선전 초기에 전국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교체론으로 상당히 압박을 받았으나 저돌적으로 돌파했고, 그동안 소홀히 했던 지역발전에 대해 '한 번 더 밀어주면 지역발전을 위해 몸바치겠다'는 공약도 공감을 받았다.
지역에서는 정치 신인에게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고 고전한 것은 두고 두고 반성해야 할 대목이며,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개발사업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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