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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보선, 현장속으로 - 방용승·최재승·김경안·이남기 후보

▲ 방용승 후보
     

■ "노동자 대우 받는 것이 경제민주화"

 

통합진보당 방용승(전주 덕진)후보는 2일 노동이 존중되는 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노조 조직률 20%, 단협 적용률 50% 달성을 통한 노사간 힘의 균형 개선 △비정규직 비율을 OECD 평균수준인 25% 가량으로 축소해 노동시장 정상화 △최저임금을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이상으로 현실화하고 비정규직 평균임금을 정규직 대비 85% 수준 달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방 후보는 "노사간 힘의 균형을 이루고, 노동권이 보장받고 노동자가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 바로 경제민주화"라고 말했다.

 

 

▲ 최재승 후보

■ "지역상권 활성화 벨트 조성 추진"

 

무소속 최재승 후보(익산 을)가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KTX역사, 구도심 재래시장, 면단위 5일장, 영등, 부송상가 등을 연계하는 상권활성화 구역을 지정, 정부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쇼핑 명품거리로 육성해 활기찬 익산시 경제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익산시, 지역상인회 등과 공동으로 정부차원의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김경안 후보

■ "30년 독점 지방정권도 심판해야"

 

새누리당 김경안 후보(익산 갑)가 "절대 권력이 절대 부패하듯 독점은 반드시 폐해를 만든다"면서 "오는 11일 총선에서 30년 동안 전북을 독점해온 민주통합당의 무능과 부패를 성숙한 도민의식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 전북정치는 공천만 받으면 바로 당선으로 연결되는 파행적인 정치가 30여년을 이어왔다"면서 "이제는 깨어있는 도민들이 확실한 주인의식을 갖고 진정으로 한국정치발전과 지역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능력있고 건실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남기 후보

■ "한라그룹, 지평선산단에 투자 밝혀"

 

무소속 이남기 후보(김제·완주)는 6개 대기업 유치, 6만개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김제지평선산단에 한라그룹 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 후보는 "한라그룹은 최근 체인 없는 전전거 및 신재생에너지, 환경설비 등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대기업이다"면서 "한라그룹 정몽원 회장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어 그룹차원의 새로운 투자 기회가 생기면 김제지평선산단에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최근 긍정적인 답변을 전해와 이건식 김제시장에게 이 같은 뜻을 전한바 있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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