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5차 전북권관광개발계획' 확정…변산해수욕장 관광지조성 재추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고창 운곡습지 일대와 새만금에 인접한 김제 만경 능제 주변이 생태관광지로 조성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포기로 중단된 부안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 사업이 재추진된다.
전북도는 지역 관광개발의 비전과 목표·방향을 정한 '제5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2012∼2016년)'을 확정, 지난달 30일자로 고시했다.
도는 우선 △고창군 아산면 운곡관광지(운곡습지) △남원시 운봉읍 연수관광지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무주군 부남면 금강종합레포츠타운 △김제시 만경읍 능제 등 5개 지구 904만㎡를 신규 관광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해당 시·군에서 지역 관광·휴양의 거점으로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또 LH가 관광지 조성사업을 포기해 지난해 5월 실효(지정 해제)된 부안 변산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최근 부안군의 신청에 따라 관광지로 재지정할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2일 "전북도에서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 계획을 승인하면 올해 안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며 "펜션과 콘도·연수원 부지 등을 조성, 민자유치를 통해 사계절 관광지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전북도는 △전주 치명자산 종교 명소화 △임실 섬진강 문학기행벨트 조성 △남원 섬진강 소리문화체험마을 조성 등 10개 사업을 지역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핵심 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