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서 화려한 막 / 전 세계 23개국 선수단 집결, 새만금 방조제 등 각 코스별 투어도 진행
기존 태권도경기는 엘리트 종목 위주로 진행됐으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국내 최초로 생활체육은 물론, 문화, 관광의 측면을 가미한 행사다.
올해로 6번째며, 태권도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결합, 전세계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고 감동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이로인해 전 세계 7000만 태권도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천혜자연의 도시 무주군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태권도공원,머루터널,반디랜드,구천동계곡 등 문화체험투어는 물론, 전주한옥마을,새만금 방조제,격포해수욕장등 각 코스별 투어가 진행된다.
엑스포가 시작되는 첫날인 7월 6일 해외 선수및 임원진은 인천공항등을 통해 태권도의 성지 무주로 향하게된다.
입국 선수단은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준비된 수송 차량을 이용해 무주로 이동, 도착과 함께 다양한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무주리조트 숙소에 입소한다.
7월 7일엔 개회식과 더불어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된다.
개막식에는 공식행사와 대북공연 및 태권공연등의 식후공연으로 채워지며 오후에는 무주군일원의 문화체험투어가 예정돼 있다.
8일에는 태권도 세미나가 1부(시범,호신술,태권체조), 2부(품새) 3부(겨루기)로 나누어 열려 태권도 경기와 학술을 접목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9일에는 세계 각 체육관 및 동호인들의 갈고 닦은 실력으로 초급자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경연대회로 품새,겨루기와 엑스포의 꽃이라 할수 있는 A 매치 대회가 품새와 겨루기 종목으로 나뉘어져 열린다.
10일은 새만금 방조제, 격포해수욕장, 전주한옥마을등 도내 문화체험 투어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태권도 가족이 함께하는 폐막식 및 환송만찬이 열린다.
대회 마지막날인 11일 태권엑스포 행사를 마친 해외 각국의 선수단과 임원들은 아쉬움과 뿌듯함을 뒤로하고, 태권도가족의 우정과 성공적인 2013년 태권도원의 완공을 기원하며 무주를 떠난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박병익 사무차장은 "행사를 돕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고, 진행요원들이 헌신적으로 임해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내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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