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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총장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 폐막…한국체대 '대학부 단체전' 우승

고등부 페어전 '아라한A팀' / 태권체조 부문 가천대 우승

▲ 우석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우석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가 13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외국인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와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가 공동 주최한 '제10회 우석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우석대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중국, 멕시코를 비롯, 국내에서 153개팀, 1,587명의 태권도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인과 단체로 나눠 공인 품새, 페어, 태권체조 부문 경기를 벌였다.

 

18개 팀이 참가해 이번 대회 최대의 격전을 치룬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 페어전에서는 아라한A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다이나믹한 동작으로 관중들의 환성을 자아낸 태권체조 부문에서는 가천대가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3년 대한태권도협회가 첫 공인한 품새 대회로 해를 거듭하면서 태권도 품새 대중화와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상진 대회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규모와 경기수준의 향상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고 품새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며, "경기력 향상은 물론, 태권도 정신을 계승하고, 모든 태권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강철규 우석대 총장, 조영기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 총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 품새는 무도와 무예로서의 태권도 정신을 구현하는 태권도 기술의 백미"라면서 평소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개회식 축하행사로 펼쳐진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의 창작 태권무 '유령'은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을 접목, 한차원 높은 송판 격파 기술은 물론, 다양한 시범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각 부문별 우승자와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개인전

 

남자대학부 1부(1·2학년)=김동진(한국체대), 남자대학부 2부(3·4학년)=이덕희(용인대), 여자대학부 1부(1·2학년)=양한솔(한국체대), 여자대학부 2부(3·4학년)=송미라(경희대)

 

△단체전

 

중등부=아름찬코리아, 고등부=서울아이티고등학교, 대학부=한국체대,성인부=가온누리

 

△페어

 

중등부=JM태권스쿨, 고등부=아라한A팀, 대학부=용인대C팀, 성인부=비전팀,

 

△태권체조

 

초등부=신라체육관, 중등부=한울태권도장, 고등부=한울태권도장, 대학부=가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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