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강국이 해킹 무방비 비판 증폭= 지난 20일 국내 주요 방송사와 금융사의 전산망이 일제히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기관을 찾았던 시민들은 갑작스런 전산망 마비에 크게 당황해 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급한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주요 방송사와 금융사 전산마비의 원인은 해킹에 의한 악성코드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브리핑을 통해 "합동대응팀이 피해기관으로부터 PC를 수거해 악성코드를 채증, 이를 분석한 결과 업데이트 관리서버(Patch Manage ment System)를 통해 악성코드유포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보안 전문가들은 "해킹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면서도 신속한 대처를 위한 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전산 마비 원인 빨리 찾아서 응징해야 한다", "정말 북한 소행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경찰, 고위 관료 성 접대 했다는 여성 진술 확보= 건설업자의 사회 지도층 인사 성 접대 의혹의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사정당국 고위 관료 B씨를 성 접대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건설업자 윤모씨(52)와 관련된 사건에 대한 내사를 본격적인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윤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B씨를 직접 성 접대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다른 여성도 B씨가 성 접대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21일 밝혔다.
누리꾼들은 "참 한심하다", "어제는 해킹, 오늘은 성 접대 파문…", "국민들은 야동도 못 보게 하면서 지들은 아주 살판났구나" 등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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