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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국회 입성…새 정치 기대

 

△기내 승무원 폭행 포스코에너지 임원 사표= 항공기 안에서 여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포스코에너지 임원 A씨가 지난 23일 사표를 제출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해당 임원이 사직서를 냈으며 회사에서 수리했다"고 전했다.

 

A씨는 사직서에서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기업 임원으로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해당 항공사와 승무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A씨는 애초 피해 승무원이 허락한다면 직접 찾아가 용서를 구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끝내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소 부하직원들에게 어찌 했을지는 안 봐도 뻔하다. 직원들 고생 많았겠네…", "비행기 타기 전에 라면을 한 그릇 사먹지 그랬어?" 등 비난했다.

 

△거물급 트리오 입성…정계개편 신호탄= 4·24 재·보선을 통해 예상대로 무소속 안철수, 새누리당 김무성·이완구 후보 등 이른바 '빅3'가 국회에 무난히 입성했다.

 

안 의원은 당장 야권 재편의 핵(核)으로 급부상했다. 신당 창당, 민주당 입당 등 다양한 선택지를 쥔 그의 움직임에 따라 야권의 지형은 크게 요동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5선 고지에 오른 김무성 의원과 3선이 된 이완구 의원의 여의도 재입성은 여권 지각변동의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박계 좌장을 지냈으면서도 비박계까지 아우를 수 있는 김 의원은 당내 새로운 구심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충남도지사 출신인 이 의원은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를 이을 충청권 리더를 자임하며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안철수 빼고는 거물이 없네…", "거물급 될지 안 될지는 이제부터 검증이 필요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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