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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산악연맹, 다문화가족 초청 마이산 답사·장기 자랑 등 행사

▲ 지난 15일 마이산 탑사에서 전북산악연맹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 15일 진안 마이산에서 짱티 홍쉬엔(베트남)씨 등 충남 서천지역 다문화가족 21팀과 이들의 멘토로 참여한 전북산악연맹 산악 가족 및 하이트 진로 직장단체 등 2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우리는 하나다'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남지역 다문화가족들은 전북지역 멘토 팀 및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며 마이산의 숲 체험과 우리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이 만들어 낸 신비의 극치인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의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인간이 자연석을 쌓아 연출한 천지탑을 비롯한 80여 기의 탑사 석탑, 금당사, 은수사 등 소중한 우리문화유산에 탄성을 보냈다. 또한 마이산 남부주차장-금당사-탑사-천황문-연인의길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이어 2부 행사로 진행된 '나눔의 축제'에서는 다문화가족과 멘토 팀들의 선물교환에 이어 다문화가족들의 숨겨 놓은 끼를 발산하는 테마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특히 즈엉티 투안(베트남)씨의 오카리나 연주(할아버지의 시계), 에드나(필리핀)씨의 가요(자기야), 루비(필리핀)씨의 가요(화장을 고치고), 딜로자(우즈벡)씨의 러시아 가요 댄스, 군산다문화센터의 베트남 민속춤 등 국가별 민속공연과 장기자랑 등이 신바람을 자아냈다.

 

멘토로 참여한 하이트 진로 성창모씨의 색소폰 연주, 전북산악연맹 카페 운영팀 오경아씨의 가요 등도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전북산악연맹 김성수 회장은 "산악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산'을 통해 대중과 함께 하는 감동과 나눔의 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우리는 하나다'라는 테마의 '아름다운 동행'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오는 7월에는 국민등산 안전교실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산악문화축제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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