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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국화꽃 향기에 빠져볼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5일 개막

▲ 지난해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천만송이 국화축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제1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5일부터 11월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가을 국화와 빛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화 12만점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하게 되는데 천년고도와 백제의 문화를 테마로 한 20m크기의 웅장한 미륵산성과 백제성을 비롯해 국보급 문화재인 미륵사지석탑, 왕궁리5층석탑, 사리장엄 등을 선 보이게 된다.

 

특히 친환경에너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LED조명을 환상적인 야간경관으로 조성해 18개 테마존을 연출하면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상설 부대행사로는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과 고구마, 국화가공품 등 50여종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판매관을 비롯해 국화족욕체험, 구절초 비누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압화 만들기 등의 국화상품 체험관 운영과 함께 친환경 빛을 소재로 한 LED융합홍보관, 한류패션 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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