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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사람을…무서운 경찰

△지인 망치로 폭행 후 도주 경찰관 목 매 의식불명=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을 둔기로 폭행하고 달아난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윤모 경사(44)가 지난 22일 강원도의 한 등산로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윤 경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의식이 없는 윤 경사의 경과를 지켜본 뒤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 경사는 지난 20일 오후 6시 4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주택에서 지인 A씨(36·여)와 말다툼을 하던 중 망치로 A씨의 머리를 폭행한 뒤 도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경찰을 피해 다녀야겠네", "무슨 나라가 내연녀, 내연남 등 불륜에 미쳐가고 있네" 등 비난했다.

 

△北, "억류 南주민 6명 내일 돌려보내겠다" 통보= 북한이 억류하고 있던 우리 국민 6명을 25일 돌려보내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

 

통일부는 24일 "북한이 오늘 오전에 조선적십자사 중앙위원장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 6명을 내일 오후에 판문점을 통해 보내겠다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돌려보내겠다는 6명의 신원이나 자진월북 여부 등 정확한 입북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통보한 6명의 명단이 일단 우리 국민인 사실은 확인했다. 정부는 이들 6명의 신원사항 등에 대한 추가 확인을 거쳐 이들의 신병을 인수한 뒤 관계기관과 함께 입국경위 조사 등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그냥 거기서 살게 놔두지…", "월북 경위를 철저하게 조사한 후 사상이 의심스런 놈은 다시 북으로 추방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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