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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생활고 자살…"안타까운 현실"

△익산서 30대 여성 아이들과 자살 기도 충격= 최근 서울과 경기에서 가족 동반 자살이 잇따라 사회적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익산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6시 10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35·여)와 아들(7), 딸(2) 등 일가족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A씨의 남편(35)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들은 숨지고, A씨는 중태에 빠졌으나 상태가 호전돼 가고 있으며 딸은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 안에는 완전히 탄 번개탄과 유서 형태의 메모가 발견됐다. A씨가 남긴 유서 형태의 메모에는 남편에 대한 원망과 비난 등이 가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자식들이 무슨 죄냐”, “안타까운 현실이다”, “자살이 유행인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김한길·안철수 신당창당 전격선언= 지난 2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중앙위원장이 6·4 지방선거 전 신당을 창당한다고 전격 선언했다.

 

양측은 또한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 ‘무(無)공천’을 공동으로 실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전격적인 신당 창당 선언으로 야권발 정계개편이 현실화됨에 따라 6·4 지방선거는 3자 구도에서 새누리당과 통합신당의 양자 대결구도로 재편됐다.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양측은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새정치를 위한 신당창당으로 통합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 정권교체 실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안철수는 뭐 좀 다르나 했더니…”, “안철수와 민주당은 생각과 노선이 같다. 통합할거라 생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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