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분향소 연출논란=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정부 합동분향소를 방문했을 때 한 할머니를 위로한 것을 두고 인터넷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연출 의혹이 일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한 할머니를 위로하는 장면이 취재기자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장면은 박 대통령이 ‘유족으로 보이는 조문객’을 위로하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 그러나 이 할머니가 유가족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터넷과 SNS상에서 ‘만남 자체가 연출된 것 아니냐’는 논란으로 번진 것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누리꾼들은 “사실을 한 번 파헤쳐 보자”, “그 할머니가 ‘박사모’ 회원이 아니길 바란다”, “대국민 사과하라니깐 대국민 사기극을 하네”, “무슨 말을 해도 신뢰가 안 간다”, “아니라고 하는데 제발 더 이상 분란을 만들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병언 측, 대형로펌 선임 실패…법조계, 수임 부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국내 유수 대형 로펌의 조력을 받으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은 최근 A로펌과 접촉했으나 사건을 맡기지는 못했다. 로펌 측이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다.
로펌 관계자들은 사안의 중대성 때문에 유 전 회장과의 접촉 사실이 알려지는 것조차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이며, 유 전 회장 일가가 검찰 수사와 재판에서 대형 로펌을 선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누리꾼들은 “유병언 일가 변호해주면 같이 매장당하고 쓰레기 되는 것이다”, “어떤 변호사가 변호 맞는지 꼭 지켜봐야겠다”, “유병언 변호를 맡았다간 전 국민의 공적이 될텐데…”, “구원파에서 구해봐라”, “유병언의 변호를 맡으면 개죽음 당한 수많은 영혼들이 가만 두지 않을걸?”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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