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촌교육네트워크 요청
속보= 전북농촌지역교육네트워크(이하 농촌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 이미영·송병주)가 지난 13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된 ‘전라북도교육청농어촌교육발전기본조례안’(본보 14일자 1면 보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여 일부 내용을 보완해달라고 요청했다.
농촌교육네트워크는 “지난 2001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주민의 서명을 받아 ‘농어촌교육특별법’안을 국회, 정부 등에 청원하고 도교육청 및 도의회에 조례안 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단체로 늦었지만 이번 조례안 상정을 매우 의미있는 일로 생각하고 있다”고 들고 “그러나 일부 내용의 보완이 필요하기 때문에 농촌교육 관련 단체 등 도민들의 의견을 들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네트워크가 보완을 요구하는 내용은 △농어촌 실거주 교사에 대한 우대책과 △주민평생교육에 대한 농어촌 학교의 역할 증대 등 크게 두 가지다.
농촌교육네트워크는 “대다수 농촌학교 근무교사가 도시로 통근하고 있기 때문에 농촌지역에 실제로 거주하며 학생 생활지도와 지역교육에 전념하는 실거주 교사를 우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촌교육네트워크는 또 평생교육 학습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농어촌 학교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행정과 재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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