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는 2015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대상으로 전북일보 등 64개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대상 신문사는 전북일보·전북도민일보 등 일간지 27개사와 순창신문·진안신문 등 주간지 37개사다. 일간지는 지난해 보다 2개, 주간지는 5개사가 각각 줄었다.
우선지원대상사는 지역 언론사들의 지원 신청을 받아 편집자율권·경영 건전성 정도·자율강령 준수도·기자채용의 투명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전북일보는 올 지원대상에 선정되면서 9년 연속 우선지원대상사가 됐다.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되면 저널리즘 강화·뉴미디어 기반 구축·공익성 강화활동 관련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우병동 이사장은 “지역신문이 활성화되어야 우리나라의 언론이 살고, 언론이 살아야 나라가 발전한다는 것을 되새기면서 올 사업을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에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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