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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날씨

1981~2014년 사이 설이 포함된 2월의 평균기온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기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결과로 분석되는 가운데 올 해 설날에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춥지 않은 새해가 되겠다. 내일까지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지만, 다행히도 이번 설 연휴 동안은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다. 설날 당일 19일은 동풍기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일부지역에만 낮 동안 비나 눈이 조금 내릴뿐 그 밖의 지역은 연휴 기간 내내 가끔 구름만 많은 가운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여 큰 추위도 없을 전망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이번 한주는 고향을 찾는 그리고 가족을 찾는 이들의 대이동이 예상된다. 대이동을 앞두고 챙겨야할 날씨정보! 꼭 잊지 말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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