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개회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종목은 한 달 이른 9월 17일부터 경기를 치른다.
대한펜싱협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과 관련해 대표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국제 대회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국제펜싱연맹(FIE)은 10월 9일 남녀 사브르 월드컵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이어지는 2015-2016시즌 월드컵과 그랑프리 대회 일정을 예고했다.
월드컵과 그랑프리 등에서 낸 성적을 토대로 정해지는 FIE 랭킹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 및 올림픽 시드 배정이 결정되므로 한국도 최대한 많은 대회에 출전해서 랭킹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펜싱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을 국제 대회에 내보내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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