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년도 연말정산을 해 본 급여생활자들은 세금이 많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을 한다.
매년 하는 연말정산이지만 변경되는 항목들이 있으므로 연초에 체크해 보고 연초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방법이다.
예를 들면 전년도에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개인 퇴직연금에 가입을 할 경우 연금저축을 포함해서 700만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즉 연금저축을 빼고 추가로 300만원에 대해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우리 속담에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는데, 연말정산은 급여생활자 각자의 관심과 정보가 절세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이다.
직장인은 세테크 차원에서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가 가능한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게 중요하다. 그와 더불어 비과세상품과 세금우대상품을 가입하면 종합소득신고 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연말정산을 위해서는 연초부터 금융상품 설계와 유용한 연말정산 전략을 갖고 있어야 한다.
신용카드 등의 소득공제율은 신용카드는 15%, 현금카드영수증과 직불카드, 체크카드 사용액은 30% 공제율을 적용받고, 공제한도는 300만원까지이며,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500만원까지가 한도이다.
또한, 주택 담보대출을 받을 때 대출을 고려해야 하는데, 무주택자가 3억 원이하 국민주택규모이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15년 이상 고정금리·비 거치식 원리금 분할상환대출을 선택하면 15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확대하고 그 밖의 대출에 대해서는 500만원으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금융상품을 활용해서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노후 준비를 위한 대표적인 연금 상품이 연금저축과 연금펀드이다. 연금저축관련 상품 중 연금저축과 펀드를 활용하여 연400만원 한도로 공제 받을 수 있다. 연금 펀드는 운용에 있어서도 주식과 채권, 인덱스, 해외투자 등 다양하게 투자 할 수 있다. 펀드변경을 통해 주식형, 채권형 펀드의 투자를 선택할 수 있다. 소득공제 가능한 연금저축을 가입한 후 추가적인 은퇴자금 마련을 위해 활용하기 좋은 상품이 10년 이상의 비과세 연금 상품이다.
연말정산 상품을 우선적으로 가입 후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목돈마련 방법은 초저금리시대에는 투자의 개념을 갖고 시간에 투자하는 방식이 요구된다.
NH농협은행 도청지점 이미정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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